천사옥대(天賜玉帶)는 황룡사장륙존상(皇龍寺丈六尊像)·황룡사9층탑과 함께 신라의 3가지 보물 중의 하나다. 성대(聖帶)·성제대(聖帝帶)·천사대(天賜帶)라고도 한다. 579년(진평왕 1)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옥대를 가지고 내려와 왕에게 바친 뒤 천지에 제사를 지내거나 종묘에 제사를 지낼 때는 왕이 언제나 이 옥대를 띠었다. 제 26대 백정왕의 시호는 진평대왕으로 성은 김씨인데, 대건 11년(579년) 8 월에 왕위에 올랐는데 신장이 11척이나 되었다. 내제석궁에 행차를 할때에 석제(石梯)를 밟으니 세 개가 한꺼번에 부러졌다. 이것이 바로 성안에 있는 다섯 개의 부동석 중의 하나이다. 왕이 즉 위한 원년에 천사가 궁전 뜰에 내려와 말하기를 "상제께서 나에게 명하여 이 옥대를 전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왕이 친히 꿇어앉아 그것을 받으니 천사가 하늘로 올라갔다. 교묘(郊廟)의 큰 제 사 때에는 언제나 이것을 허리에 매었다
천사옥대(天賜玉帶)는 황룡사장륙존상(皇龍寺丈六尊像)·황룡사9층탑과 함께 신라의 3가지 보물 중의 하나다. 성대(聖帶)·성제대(聖帝帶)·천사대(天賜帶)라고도 한다. 579년(진평왕 1)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옥대를 가지고 내려와 왕에게 바친 뒤 천지에 제사를 지내거나 종묘에 제사를 지낼 때는 왕이 언제나 이 옥대를 띠었다. 제 26대 백정왕의 시호는 진평대왕으로 성은 김씨인데, 대건 11년(579년) 8 월에 왕위에 올랐는데 신장이 11척이나 되었다. 내제석궁에 행차를 할때에 석제(石梯)를 밟으니 세 개가 한꺼번에 부러졌다. 이것이 바로 성안에 있는 다섯 개의 부동석 중의 하나이다. 왕이 즉 위한 원년에 천사가 궁전 뜰에 내려와 말하기를 "상제께서 나에게 명하여 이 옥대를 전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왕이 친히 꿇어앉아 그것을 받으니 천사가 하늘로 올라갔다. 교묘(郊廟)의 큰 제 사 때에는 언제나 이것을 허리에 매었다 고구려왕이 신라를 치려 할 때는 신라에 3가지 보물이 있어 침범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뒤 고려시대인 937년(태조 20) 5월에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敬順王)이 이 옥대를 고려 태조에게 바쳐, 태조는 이것을 받아 내고(內庫)에 간직해 보물로 삼았다. 길이가 10위(圍)이고 장식한 띳돈이 62개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