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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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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非常)은 뜻밖의 긴급한 사태. 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속히 내려지는 명령이다. 예사롭지 아니함, 평범하지 아니하고 뛰어남을 말한다. 무상이다. 비상[碑像] 또는 불감비는 네모난 돌에 불상을 조각하고 비문(碑文)을 새긴 다음 개석(蓋石)을 덮은 형식이다. 보통 앞면에는 부처를 중심으로 보살과 나한상이 배치되거나 또는 불상 및 반가사유상이 단독으로 표현된다. 중국에서는 일찍이 6세기초 북위시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앞면이나 뒷면을 중심으로 상이 새겨졌으나 점차 측면 또는 사면에 불상이 표현되어 마침내 사방불(四方佛) 형식으로 발전했다. 이 비상은 수·당대까지 계속 제작되지만 8세기 후반 이후 불교미술의 쇠퇴와 함께 조상의 예가 점차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석조비상이 유행했을 것으로 추측되나 현존하는 유물로는 충청북도 연기군 비암사에서 출토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비상을 비롯하여 기축명아미타불비상·미륵반가사유보살비상과 연기군 서면 월하리의 연화사에 있는 무인명아미타비상·칠존석상, 그리고 조치원 부근의 서광암에서 계유명삼존천불비상과 공주 정안면에서 삼존비상이 발견되어 모두 7개가 알려져 있다. 이 비상들은 모두 납석제로 옛 백제의 땅인 충청도 지방에서 출토되었으나 명문에 의해 백제계 유민이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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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비상(非常)은 뜻밖의 긴급한 사태. 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속히 내려지는 명령이다. 예사롭지 아니함, 평범하지 아니하고 뛰어남을 말한다. 무상이다. 비상[碑像] 또는 불감비는 네모난 돌에 불상을 조각하고 비문(碑文)을 새긴 다음 개석(蓋石)을 덮은 형식이다. 보통 앞면에는 부처를 중심으로 보살과 나한상이 배치되거나 또는 불상 및 반가사유상이 단독으로 표현된다. 중국에서는 일찍이 6세기초 북위시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앞면이나 뒷면을 중심으로 상이 새겨졌으나 점차 측면 또는 사면에 불상이 표현되어 마침내 사방불(四方佛) 형식으로 발전했다. 이 비상은 수·당대까지 계속 제작되지만 8세기 후반 이후 불교미술의 쇠퇴와 함께 조상의 예가 점차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석조비상이 유행했을 것으로 추측되나 현존하는 유물로는 충청북도 연기군 비암사에서 출토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비상을 비롯하여 기축명아미타불비상·미륵반가사유보살비상과 연기군 서면 월하리의 연화사에 있는 무인명아미타비상·칠존석상, 그리고 조치원 부근의 서광암에서 계유명삼존천불비상과 공주 정안면에서 삼존비상이 발견되어 모두 7개가 알려져 있다. 이 비상들은 모두 납석제로 옛 백제의 땅인 충청도 지방에서 출토되었으나 명문에 의해 백제계 유민이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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