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죽산(蔣竹山)은 의원으로 이병아의 세번째 남편이다. 이병아는 서문경의 집으로 가는 대신에 의원의 집을 찾아갔다. 이병아의 증세를 얘기하자 환자를 보아야 알겠다며 의원 장죽산이 따라왔다. 장죽산은 화자허와도 친구 사이로 몇 번 이병아를 먼 빛으로 본 일이 있었다. 아침나절에 장죽산과 이병아의 혼례는 몇몇 하객만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촐히 거행되었다. 홀아비와 과부의 만남이긴 했으나, 이병아의 용모가 눈부실 지경이였다. 또는 조정 배후세력이 무너지면서 서문경도 그 일에 연루되었다. 그때 이병아는 한의사 장죽산을 데릴사위로 삼은 뒤 은자삼백 냥을 쾌척해 장죽산에게 한약재 상점을 장만해주었다 사정이야 어찌 됐건 좌우간 이병아를 장죽산에게 빼앗긴 꼴이어서 서문경은 분하고 자존심이 상해 도저히 그대로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었다. 서문경은 친구 화자허의 처 이병아와 간통하고 화자허가 죽자 장죽산에게 개가한 아병아를 여섯째 아내로 취하기 위해 계략을 써서 장죽산을 죽인다. 서문경은 이병아가 그 후에 얻은 남편 장죽산(蒸竹山)까지 를아내고 이병아를 다섯번제 첩으로 삼은 동시에 그의 재산까지 차지하였다. 1.
* 넘겨주기
장죽산(蔣竹山)은 의원으로 이병아의 세번째 남편이다. 이병아는 서문경의 집으로 가는 대신에 의원의 집을 찾아갔다. 이병아의 증세를 얘기하자 환자를 보아야 알겠다며 의원 장죽산이 따라왔다. 장죽산은 화자허와도 친구 사이로 몇 번 이병아를 먼 빛으로 본 일이 있었다. 아침나절에 장죽산과 이병아의 혼례는 몇몇 하객만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촐히 거행되었다. 홀아비와 과부의 만남이긴 했으나, 이병아의 용모가 눈부실 지경이였다. 또는 조정 배후세력이 무너지면서 서문경도 그 일에 연루되었다. 그때 이병아는 한의사 장죽산을 데릴사위로 삼은 뒤 은자삼백 냥을 쾌척해 장죽산에게 한약재 상점을 장만해주었다 사정이야 어찌 됐건 좌우간 이병아를 장죽산에게 빼앗긴 꼴이어서 서문경은 분하고 자존심이 상해 도저히 그대로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었다. 서문경은 친구 화자허의 처 이병아와 간통하고 화자허가 죽자 장죽산에게 개가한 아병아를 여섯째 아내로 취하기 위해 계략을 써서 장죽산을 죽인다. 서문경은 이병아가 그 후에 얻은 남편 장죽산(蒸竹山)까지 를아내고 이병아를 다섯번제 첩으로 삼은 동시에 그의 재산까지 차지하였다. 잡아함경에 따르면 비구들아, 과거 세상에서는 이 비부라산의 이름을 장죽산(長竹山,베푸라)이라고 하였다. 이 산 언저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고을 이름을 저미라(低彌羅,키바라아)읍이라고 하였다. 1.
* 넘겨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