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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포도(秋浦島)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에 속한 섬으로 목포시에서 서쪽으로 약 33km 지점에 있다. 섬의 면적은 4.05㎢, 해안선 길이는 15.1km, 인구 140, 가구 45(2003)이다. 2010년 추포도는 1가구만 거주하고 소형보트가 있어 추포도내 포인트로 안내하고 있다. 맑은 날이면 한라산까지 한 눈에 보인다. '비 한 방울 내리면 바람 한 섬이 분다' 추자도에 전해오는 말이다. 추포도와 횡간도는 돌섬답지 않게 물이 풍부하여 전국의 낚시꾼들이 몰려든다. 추포도는 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으면서도 멸치 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다. 주위에는 암태도·자은도·안좌도·팔금도·비금도 등 비교적 큰 섬이 있다. 추포도는 본래 포도와 추엽도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두 섬 사이에 염전을 만들고 방조제를 쌓아 하나의 섬이 되었다. 최초의 거주자는 650년 전에 살았던 안동 장씨(安東張氏)이다. 섬의 모양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며, 최고 지점의 높이는 남쪽 추엽도의 116m이다. 해안은 드나듦이 심하며,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어 썰물 때는 동쪽에 있는 암태도와 도보로 왕래가 가능하다. 주민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콩·마늘·양파·참깨 등을 생산하고, 생산량이 많은 쌀·보리·마늘 등은 판매가 이루어진다. 연근해에서는 낙지가 잡히며, 김 양식이 활발하다. 취락은 주로 중앙의 포도·추엽 마을에 분포하고, 추엽마을 남서쪽에는 추포해수욕장이 있다. 중앙부에 길게 도로가 나 있고, 목포-암태도-추포도-도초도 간 정기 여객선이 운항된다. 분류:추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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