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린스호 침몰 사고는 1995년 7월 23일 14시 5분경 전라남도 여천군(현 여수시) 남면 소리도 앞에서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사의 키프로스 국적 14만톤 유조선 씨프린스 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면서 원유 98000톤과 벙커C유 1000톤이 유출한 사고이다. 좌초와 함께 실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선원 20명은 24일 아침 배에서 탈출했다. 7월 23일 태풍 3호 페이가 남해안에 상륙했는데, 씨프린스 호는 태풍이 여수 해상을 비껴갈 것으로 기대하고 무리하게 항해하다가 군남면 소리도 덕포해안 동쪽 8km 해상 암초에 좌초했다. 당시 전남 여천군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유출사고 피해는 231건, 3295㏊, 204km의 해상과 73km의 해안을 오염시켰다. 여수 소리도 주민과 환경단체는 12년이 지난 2007년에도 잔존 유분이 발견되고, 어족자원이 감소했다고 주장한다.[1]
씨프린스호 침몰 사고는 1995년 7월 23일 14시 5분경 전라남도 여천군(현 여수시) 남면 소리도 앞에서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사의 키프로스 국적 14만톤 유조선 씨프린스 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면서 원유 98000톤과 벙커C유 1000톤이 유출한 사고이다. 좌초와 함께 실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선원 20명은 24일 아침 배에서 탈출했다. 7월 23일 태풍 3호 페이가 남해안에 상륙했는데, 씨프린스 호는 태풍이 여수 해상을 비껴갈 것으로 기대하고 무리하게 항해하다가 군남면 소리도 덕포해안 동쪽 8km 해상 암초에 좌초했다. 당시 전남 여천군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유출사고 피해는 231건, 3295㏊, 204km의 해상과 73km의 해안을 오염시켰다. 여수 소리도 주민과 환경단체는 12년이 지난 2007년에도 잔존 유분이 발견되고, 어족자원이 감소했다고 주장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