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아가(於阿歌)는 한민족의 노래이다. 애족(愛族) ․ 애국(愛國)의 <어아가>이다. <한글 현대어="현대어"> 어아어아 우리성주 은덕높은 배달나라 백천만년 우리들이 잊지마세 잊지말아 어아어아 우리모두 착한마음 활줄되고 악한마음 과녁되니 바른대로 바로하세 어아어아 우리모두 화살처럼 악심뚫어 열량같이 선심뭉쳐 옳게살고 옳게살아 어아어아 우리모두 화살같이 곧은마음 배달나라 광영일세 영원토록 길이길이 <한글 고어="고어"> 어아어아 우리 한배검 가마 고이, 배달나라 우리들이 골잘 해로 잊지 마세. 어아어아 차맘은 활이 되고, 거맘은 설데로다. 우리 골잘 사람 활줄 같이 바른 마음 곧은 살 같이 한맘이에. 아어아 우리 골잘 사람 한활터에 무리 설데 마버리아, 한김 같은 차마음에 눈방울이 거맘이라. 어아어아 우리 골잘 사람 활 같이 굳센 마음 배달나라 빛이로다. 골잘 해로 가마 고이, 우리 <한문> "於阿於阿 我等大祖神 大恩德 倍達國我等皆 百百千千年 勿忘 於阿於阿 善心大弓成 惡心矢的成 我等百百千千人 皆大弓弦同善心 直矢一心同 於阿於阿 我等百百千千人 皆大弓一 衆多矢的貫破 沸湯同善心中 一塊雪惡心 於阿於阿 我等百百千千人 皆大弓堅勁同心 倍達國光榮 百百千千年 大恩德 我等大祖神 我等大祖神" 단군조선 때 불렀던 우리 배달민족의 나라사랑을 일깨우는 '얼노래'이다. 한문으로 표기돼 있는 원문을 현대어로 의역해 풀이한 것이다. 고조선의 유민을 모아 나라를 세운 고구려는 단군조선을 다시 재건한다는 개국정신에서 출전시 이 노래를 부르게 해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우게 했다. <어아가>는 1363년(공민왕 12) 고려 말 문신 행촌 이암(1297~1364년)이 저술한『단군세기』에 나오며 1911년 사학자 계연수(?~1920년)가 편찬한『환단고기』의 <단군세기>편에 다시 수록돼 후세에 전해지고 있다. 단군(檀君)을 교조로 한민족 고유의 하느님을 믿는 대종교는 선의식[祭天(제천)]을 비롯한 교(敎)의 모든 의식에 고어로 직역된 얼노래를 신가(神歌)로 사용한다. 이 <어아가>는 2007년 2월 3일 방영된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에 소개되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기키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연개소문은 영류태왕과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어아가>를 읊어 표현했다. 어아! 어아! 어아! 단재 신채호 선생이 그토록 고구려의 대막리지 연개소문을 칭송했던 그 이유를 알것 같다. 분류:쌍어궁 분류:아가 분류:어아 분류:어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