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국(末盧局) 또는 말로호자는 왜국의 소국으로 본래 읍루인(邑婁人)이 모여 살던 곳이다. 하나의 바다(澣海)를 천여 리 건너면 큰 나라가 있는데 일기국(一岐國,壹岐島 일기도,이키시마)에 이른다. 또 하나의 바다를 천여 리 건너면 말로국(末盧國ㅡ북구주)에 이른다. 4천여호가 있으며, 산과 바다가 있는 해안지대에서 살고 있다. 초목이 무성하여 길을 다녀도 앞사람이라곤 보이지 않는다. 안라는 본래 골본 사람이다. 북쪽에 아소산이 있다. 안라는 뒤에 임나에 들어갔는데, 고구려와 친교를 맺었다. 말로국(末盧國)의 남쪽은 대우국(大隅國)이라 하는데 그곳에 시라군(始羅郡)이 있었으니 본래 남옥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남쪽으로 또 야마대국[邪馬臺國]이 있다. 이곳은 여왕이 도읍하고 있다.
말로국(末盧局) 또는 말로호자는 왜국의 소국으로 본래 읍루인(邑婁人)이 모여 살던 곳이다. 하나의 바다(澣海)를 천여 리 건너면 큰 나라가 있는데 일기국(一岐國,壹岐島 일기도,이키시마)에 이른다. 또 하나의 바다를 천여 리 건너면 말로국(末盧國ㅡ북구주)에 이른다. 4천여호가 있으며, 산과 바다가 있는 해안지대에서 살고 있다. 초목이 무성하여 길을 다녀도 앞사람이라곤 보이지 않는다. 안라는 본래 골본 사람이다. 북쪽에 아소산이 있다. 안라는 뒤에 임나에 들어갔는데, 고구려와 친교를 맺었다. 말로국(末盧國)의 남쪽은 대우국(大隅國)이라 하는데 그곳에 시라군(始羅郡)이 있었으니 본래 남옥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남쪽으로 또 야마대국[邪馬臺國]이 있다. 이곳은 여왕이 도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