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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네들은 얻기는 쉽지만 다루기는 어렵다"> 바로 '나이트브라더'라는 설정이 추가된 것이다. 클론 전쟁에서 두쿠에게 새비지 오프레스를 소개하는 것이 나이트시스터인 것을 보고 대체 자브락족이 다쏘미르에서 뭘 하고 있는 것인가 궁금했었는데, 아예 다쏘미르 태생 자브락 부족이 있다고 한다. 이리도니아가 고향인 자브락족이 어째서 이 동네에 오게 됐는지는 불명이지만 아무튼 있긴 있다고 한다. 이들은 나이트시스터에게 복종하며, 인간과의 이종교배를 통해 하이브리드 종족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종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비지 오프레스가 다스 몰의 형제라는 것도 여기서 나온 말이다. 비록 둘이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나이트브라더'로 '형제'이긴 하니까요. 이런 설정이 추가됨에 따라 기존에 있던 다스 몰 설정에는 큰 변화가 오게 되었다. 우선 다스 몰의 고향이 이리도니아에서 다쏘미르로 바꼈다. 다스 몰은 이리도니아에는 가본 적도 없는 겁니다. 시디어스는 다쏘미르에서 직접 다스 몰을 선택해 데리고 와 훈련시킨 것으로 되었다. 그리고 다스 몰의 문신도 시스 문신이 아니라 나이트브라더의 전통에 따라 얻은 것으로 바뀌게 됐다. 피부색 설정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다스 몰은 붉은 피부였다는 설정이었지만, 지금까지 보여진 나이트브라더들은 모두 노랭이들이라 이것도 이후에 인공적으로 얻게 된 것으로 바뀔 것 같다. 추가로, 아사즈 벤트리스의 고향 설정도 수정되었다. 원래 아사즈는 라타탁 행성 군웅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설정이었지만, 역시 다쏘미르 태생인 것으로 바뀌었다. 다쏘미르에서 태어나 나이트시스터들 사이에서 성장하다가 이후 라타탁으로 역수출 됐다고 한다. 인간만 살던 다쏘미르가 클론전쟁 한방으로 인간+자브락+자브락/인간 하이브리드+라타타키의 인종 용광로가 되어버렸다. 설정파괴가 꽤 있고, 너무 작품 하나(그것도 겨우 세편짜리)를 위해서 억지를 부렸다는 느낌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설정 변경입니다. 아사즈의 과거야 거의 지나가는 이야기처럼 나왔던 설정이고, 어쨌든 라타탁에서 제다이 기사 카이 나렉과 만났다는 것만 중요하니까요. 다스 몰의 과거 역시 테일즈에 실렸던 것이라 큰 비중은 없던 설정이다. 게다가 다쏘미르가 비공식적이긴 해도 외계 행성과의 교류가 있었다는 설정은, 다쏘미르의 과거를 비추어 볼 때도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나이트시스터가 어째서 은하계 곳곳에 출몰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도 한꺼번에 되니까요.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시스 타투에 대한 설정입니다. 원래 다스 몰의 문신은 시스의 요법이었다는 설정이었지만, 이번 설정에선 시스와의 연관성을 부정하고 나이트브라더의 것으로 만들어버린 겁니다. 그러나 원래부터 시스와 문신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으며, 심지어 다스 크레이트의 '원 시스'는 구성원 대부분이 다스 몰 같은 문신을 몸에 잔뜩 하고 다닌다. 이게 다쏘미르에서 나온 관행이라고 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문제다. 여기에 대해선 어둠의 형제단이 다쏘미르에 세웠던 시스 아카데미의 영향으로 다쏘미르에 타투 전통이 생겼다는 식으로, 시스와의 연관성을 계속 이어줄 보완 설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분류: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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