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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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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설지(都設智)는 대가야의 마지막 왕이였다. 해인사 창건주에 대한 전기인 석이정전에 따르면 시조 이진아시왕은 가야산신 정견모주와의 사이에서 난 장남이였다. 551년 세워진 단양 적성비에는 충성을 받친 김유신의 할아버지 김무력의 이름이 보인다. 그런데 이 비석의 위쪽에 놀라운 이름이 있다. 바로 도설지, 월광태자의 이름이다. 이 이름은 10년 후 세워진 창녕비에도 새겨져 있다. 게다가 도설지의 벼슬은 10년 사이에 두 단계나 높아져 있었다. 562년 대가야가 이사부와 사다함에 멸망할 때 마지막 왕은 16대 도설지라고 알려져 있다. 월광태자는 9대 이뇌왕의 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통설의 절충안이 월광태자가 대가야의 16대 도설지일 것이라고 한다. 대가야는 이진아시왕 이후 도설지왕에 이르기까지 16대 520년 만에 멸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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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설지(都設智)는 대가야의 마지막 왕이였다. 해인사 창건주에 대한 전기인 석이정전에 따르면 시조 이진아시왕은 가야산신 정견모주와의 사이에서 난 장남이였다. 551년 세워진 단양 적성비에는 충성을 받친 김유신의 할아버지 김무력의 이름이 보인다. 그런데 이 비석의 위쪽에 놀라운 이름이 있다. 바로 도설지, 월광태자의 이름이다. 이 이름은 10년 후 세워진 창녕비에도 새겨져 있다. 게다가 도설지의 벼슬은 10년 사이에 두 단계나 높아져 있었다. 562년 대가야가 이사부와 사다함에 멸망할 때 마지막 왕은 16대 도설지라고 알려져 있다. 월광태자는 9대 이뇌왕의 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통설의 절충안이 월광태자가 대가야의 16대 도설지일 것이라고 한다. 대가야는 이진아시왕 이후 도설지왕에 이르기까지 16대 520년 만에 멸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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