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dbkwik:resource/IjWJgmSeNskMacQchonU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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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tity of Type : owl:Thing, within Data Space : 134.155.108.49:8890 associated with source datas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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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스피노사우루스 는 가장 큰 육식공룡 중 하나로, 육식 공룡 중 몸길이가 가장 길다. 백악기에 해당하는 1억 1,200만 년 전부터 9,700만 년 전 무렵까지 현재의 북아프리카 일대를 누비던 초대형 수각류 공룡이다. 분류학적으로 스피노사우루스류에 속하며 유럽의 바리오닉스(Baryonyx) 또는 남미의 이러테이토르(Irritator)에 가깝다. 알려진 가장 큰 수각류 공룡이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스피노한테 까불다가 스피노의 강펀치 한방 맞고 뻗어버린다. 스피노사우루스가 가장 큰 육식 공룡이라는 겁니다. T-렉스의 턱은 억세고 강합니다. 한 번 물리면 최소한 중상을 피하지 못합니다. 엄청난 턱 힘을 낼 수 있지요. 그런데 스피노사우루스는 간단하게 빠져나옵니다. 반면 가늘고 길다란 스피노사우루스의 턱은 강한 힘을 내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T-렉스의 목을 부러뜨립니다. 상황이 뒤빠뀐 것이지요. 스피노사우루스는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가늘고 긴 턱은 물고기를 잡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무기로써는 탐탁지 않다 이겁니다. 게다가 스피노사우루스 쪽이 체구도 더 작습니다. 호랑이와 재규어의 싸움이라고 보면 될까요? 물론 노련한 재규어는 덜 성숙한 호랑이를 죽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상황을 만들어준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영화에는 그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 상황에서 싸운 것이 되고, 결국 사실을 어긴 셈이지요. 스피노사우루스의 크기는 달 사쏘(Dal Sasso)가 근연의 수코미무스(Suchomimus) 를 바탕으로 추정한 바로는 길이 16~18미터, 무게는 7~9톤에 이른다. 알려진 어떤 수각류도 이보다 더 큰 몸집을 가지지 않았다. 다만 크기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고, 발견된 화석 부위의 위치가 잘못 해석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수정되면 크기 수치도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스피노사우루스가 최대의 수각류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 대단히 큰 수각류 공룡이었음은 분명하다. 스피노사우루스의 뒷다리 화석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짤막했을 것이다. 영화에서 긴 다리로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 나온 이후로 스피노사우루스를 묘사한 그림에서 긴 다리를 가진 모습이 간혹 보이는데 대형 육식 수각류 중에서 코엘루로사우루스류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제외하고 길쭉한 다리를 가진 공룡은 없었다. 스피노사우루스가 긴 주둥이를 가졌다는 사실은 최근에서야 알려진 위턱 화석을 통해서 확인되었다. 앞다리 화석은 발견된 적이 없지만, 근연의 수각류로 추측하건대 근육질의 강력한 앞다리를 가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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