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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2004-tsunami.jpg|thumb|300px|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 중 타이 아오낭에 밀어닥친 해일]] thumb|300px 지진 해일(地震海溢)은 지진에 의해서 생기는 해일이다. 쓰나미(일본어: 津波, つなみ, 영어: tsunami)로도 불린다.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착하면 바닷물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다음 해일이 밀려오는 일이 되풀이된다. 규모 6.3 이상으로 진원깊이 80km 이하의 얕은 곳에서 수직 단층운동에 의한 지진일 경우 지진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지진발생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먼 거리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에 대해서는 그 도착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 이를테면 지진이 일본 북서 근해(동해 북동부 해역)에서 발생했다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후 대한민국 동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지진발생 후 지진해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바다밑에서 일정 규모 이상 얕은 지진이 일어날 경우 주의보나 경보를 발표하는 것이 국제 관례이다. 세계적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진해일은 2004년 12월 26일에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부근 인도양에서 일어난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인도네시아 11만 229명을 비롯 스리랑카·인도·타이 등 주변국 해안지역에서 총 15만 70002여 명이 사망하였다(인도네시아 국가개발청 자료). 대한민국 동해안에서도 1983년과 1993년 일본 근해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지진 해일은 때때로 조석파(潮汐波)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조석파라고도 불리우는 쯔나미는 해저의 교란이나 지진에 의하여 발생하는 일련의 거대한 파도이다. 쯔나미는 해양에서 시간당 수백 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30m이상의 파고로 내륙을 강타할 수 있다. 1923.9.1 오전 11시58분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한 일본 간토(關東)지방에 매그니튜드 7.9, 최대 진도 7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은 대규모의 화재와 해일, 토네이도로 이어지며 도쿄의 60%, 요코하마의 80%를 파괴했다. 마침 점심 시간이었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나면서 각지에서 대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인체에 느낀 여진은 936회에 이르렀다. 해안 지대에서는 해일의 피해도 발생했다.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마침 태풍이 불고 있었다. 강풍이 불길을 부채질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2006년 쿠릴 열도 지진은 2006년 11월 15일에 발생한 진도 8.3의 지진으로 쿠릴 열도 호 중심부에서 태평양 판이 아래로 내려가는 판 경계를 단절시켰다. 쿠릴열도 지진은 태평양 플레이트와 오호츠크 플레이트사이의 활단층에서 발생한 것이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북방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러시아명 쿠릴열도)인 에토로후(擇捉)섬 동북부 39㎞ 부근 해상에서 15일 오후 8시15분께 리히터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시는 2006년 11월 15일 20시 14분 19초 규모7.7 진앙은 동경 154도 2.8분, 북위 46도 42.1분으로 일본 북해도 북동쪽 쿠릴 열도 해역이였다. 일기도상 기압배치가 부딪치는 장소에서 지진 발생하고 있다. 태풍 제비에서 발생한, 북해도에 걸쳐 있었던 구름대가, 쿠릴 열도 부근으로 이동하여, 일기도 기압 부딪치는 장소들에 집중하여 있으며, 그 부딪치는 장소에서 지진 발생하고 있다. 1998년 파푸아 뉴기니에서는 진도 7.0의 지진과 해일로 2,200명이 죽었다.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과 해일이 잇따라 웨와크 인근 아이타페에서 2천200명 이상이 숨졌다.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쓰나미의 80%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발생한다. 예전에는 지진이 아닌 랜드슬라이드로 인해 지진 해일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다고 여겼다. 하지만 1998년 랜드슬라이드로 인한 지진 해일이 파푸아 뉴기니 해변 마을을 덮쳤다. 지진 해일은 해저에서의 급격한 변동으로 발생한다. 즉, 지진으로 인해 해저가 융기하거나 침강하여 지진 해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해저가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거대한 랜드슬라이드를 만들어 지진 해일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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