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읍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읍성이다.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동경통지>에 고려 우왕 4년(1378)에 개축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둘레가 4,075척(1.2km)이고, 높이는 12척(3.6m)인데, 성내에 우물이 80개소나 있다”고 적혀 있어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의 읍성은 조선 전기에 다시 짓고, 임진왜란(1592)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10년(1632)에 동·서·북문을 만들면서 수리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동쪽 벽 50m만 남아 있다.
경주 읍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읍성이다.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동경통지>에 고려 우왕 4년(1378)에 개축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둘레가 4,075척(1.2km)이고, 높이는 12척(3.6m)인데, 성내에 우물이 80개소나 있다”고 적혀 있어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의 읍성은 조선 전기에 다시 짓고, 임진왜란(1592)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10년(1632)에 동·서·북문을 만들면서 수리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동쪽 벽 50m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