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나(富樓那, Purana) 설법제일(說法第一) : 부처님의 법 논리(論理)가 분명한 설법이 훌륭한 제자이다. 원래 이름은 푼나마타니풋타라로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 언변이 가장 뛰어나 의리(義理)를 분별하여 설법하였으므로 설법제일(說法第一)이라 불렸다. 부처님이 태어난 카필라성의 도나바투라고 하는 바라문촌(일설에는 수나아파란타라고도 함)에서 부처님과 같은 날 태어났다. 아버지는 숫도다나왕의 국사이며 어머니는 만타니로서 콘단냐장로의 여동생이다. 푸라나는 여려서부터 총명하여 친구 33인과 함께 출가수도(出家修道)하다가 부처님의 성도 소식을 듣고 귀의(歸依)하여 제자가 되었다. 한편 수달장자의 소개로 불법에 귀의한 뒤 설법제일이라 칭송 받았고 후에 고향인 수나아파란타국에 가서 전도를 펼쳤다고도 한다. 뒤에 아라한과를 얻은 후 지혜의 눈을 뜨고 부처님을 따라다니며 탁월한 지식과 언변으로 무려 9만 9천 명의 사람을 교화했다고 하는데 그는 상대를 굴복시켜 자기 주장을 주입하는 방법보다는 상대의 입장을 일단 인정하고 다음으로 참다운 종교심을 싹트게 하는 포교법을 구사했다고 전한다.
부루나(富樓那, Purana) 설법제일(說法第一) : 부처님의 법 논리(論理)가 분명한 설법이 훌륭한 제자이다. 원래 이름은 푼나마타니풋타라로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 언변이 가장 뛰어나 의리(義理)를 분별하여 설법하였으므로 설법제일(說法第一)이라 불렸다. 부처님이 태어난 카필라성의 도나바투라고 하는 바라문촌(일설에는 수나아파란타라고도 함)에서 부처님과 같은 날 태어났다. 아버지는 숫도다나왕의 국사이며 어머니는 만타니로서 콘단냐장로의 여동생이다. 푸라나는 여려서부터 총명하여 친구 33인과 함께 출가수도(出家修道)하다가 부처님의 성도 소식을 듣고 귀의(歸依)하여 제자가 되었다. 한편 수달장자의 소개로 불법에 귀의한 뒤 설법제일이라 칭송 받았고 후에 고향인 수나아파란타국에 가서 전도를 펼쳤다고도 한다. 뒤에 아라한과를 얻은 후 지혜의 눈을 뜨고 부처님을 따라다니며 탁월한 지식과 언변으로 무려 9만 9천 명의 사람을 교화했다고 하는데 그는 상대를 굴복시켜 자기 주장을 주입하는 방법보다는 상대의 입장을 일단 인정하고 다음으로 참다운 종교심을 싹트게 하는 포교법을 구사했다고 전한다. 어느날 그는 마가다국 라자가하(王舍城)의 죽림정사에 머물고 계신 부처님께 포교활동을 위해서 서방의 수아나파란타로 가겠다는 결심을 전했다. 이에 부처님은 그에게 물었다. 그 지방 사람들이 너에게 욕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모두 착한 사람들이어서 때리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죽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세상에는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사람도 있고 자신을 죽여 줄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원하는 죽음을 나에게 베풀어준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이에 부처님은 그의 착한 마음을 칭찬하고 이를 허락했다. 당시 사밧티나 라자가하와 같은 대도시에는 많은 종교가들이 있어서 종교나 철학에 대한 지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으나 수아나파란타 같은 변경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대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안일한 삶을 버리고 많은 부처님 제자들처럼 목숨까지도 버릴 각오로 변경 포교에 임했다. 그는 수아나파란타에서 일 년 동안 5백명의 사람들을 불교에 귀의시킨 후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