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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로국(駟盧國)은 마한 소국(小國)의 하나였다. 삼국지 위지동이전 한조(韓條)에 보인다. 삼한(三韓)시대 충남 홍성군 장곡면(長谷面) 일대로 추정된다. 이 소국은 3세기까지 지속되어 오다가 그 뒤 백제에 복속되었다. 삼국지 동이전 한(韓)에는, “한은 대방(帶方) 남쪽에 있다. 동쪽과 서쪽은 바다로 끝이 났고, 남쪽은 왜와 연접되어 있는데, 지방은 4천리나 된다. 이 한은 세 종족이 있다. 첫째는 마한이요, 둘째는 진한이요, 셋째는 변한이다. 진한은 옛날의 진국(辰國)이다. 마한은 그 서쪽에 있다. 이 지방 백성들은 대대로 여기에 와서 사는 사람들로, 벼를 심어 곡식으로 먹고, 누에를 쳐서 비단을 짜 입을 줄 알았다.”고 하였다. 이들 나라가 50여 나라가 된다. 이 중에서 큰 나라는 인구가 만여 호가 되고, 작은 나라는 인구가 몇 천 호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들 나라 중에서 사로국과 관련이 있는 나라로 볼 수 있는 나라가 속로불사국(速盧不斯國),자리모로국(咨離牟盧國), 막로국(莫盧國), 구로국(狗盧國), 사로국(駟盧國), 정로국(挺盧國), 모로비리국(牟盧卑離國), 매로국(邁盧國) 등 8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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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사로국(駟盧國)은 마한 소국(小國)의 하나였다. 삼국지 위지동이전 한조(韓條)에 보인다. 삼한(三韓)시대 충남 홍성군 장곡면(長谷面) 일대로 추정된다. 이 소국은 3세기까지 지속되어 오다가 그 뒤 백제에 복속되었다. 삼국지 동이전 한(韓)에는, “한은 대방(帶方) 남쪽에 있다. 동쪽과 서쪽은 바다로 끝이 났고, 남쪽은 왜와 연접되어 있는데, 지방은 4천리나 된다. 이 한은 세 종족이 있다. 첫째는 마한이요, 둘째는 진한이요, 셋째는 변한이다. 진한은 옛날의 진국(辰國)이다. 마한은 그 서쪽에 있다. 이 지방 백성들은 대대로 여기에 와서 사는 사람들로, 벼를 심어 곡식으로 먹고, 누에를 쳐서 비단을 짜 입을 줄 알았다.”고 하였다. 이들 나라가 50여 나라가 된다. 이 중에서 큰 나라는 인구가 만여 호가 되고, 작은 나라는 인구가 몇 천 호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들 나라 중에서 사로국과 관련이 있는 나라로 볼 수 있는 나라가 속로불사국(速盧不斯國),자리모로국(咨離牟盧國), 막로국(莫盧國), 구로국(狗盧國), 사로국(駟盧國), 정로국(挺盧國), 모로비리국(牟盧卑離國), 매로국(邁盧國) 등 8국이다. 8국의 이름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속로불사국은 오래전부터 말을 길러온 나라, 자리모로국은 칼을 세우고 말을 기르는 나라, 막로국은 막조선에 속했던 말을 기르는 나라, 구로국은 구가에 속했다가 말을 기르게 된 나라, 사로국은 말을 가장 많이 기르는 나라, 정로국은 특출하게 말을 잘 기르는 나라, 모로비리국은 칼을 세우고 말을 기르던 선비족을 떠나온 나라, 매로국은 뛰어나게 말을 잘 기르는 나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나라'라는 말에는 ‘말을 잘 기른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분류: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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