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석 (임호 분) 비봉 화학 후계자, 미미 화장품 사장. 큰 키에 반듯한 외모, 최고학벌, 거기에 비봉화학의 상속자라는 타이틀! 가히 타고나길 신의 축복이라 할 만큼 모든 게 근사하고 완벽하다. 하지만 신의 축복은 결정적인 옥의 티를 갖고 있으니 다름아닌 삐딱한 차가움! 얼음 왕자라는 별명답게 표정없는 얼굴엔 간혹 서늘함까지 감돈다. 사랑?? 그건 여자를 옷 갈아입듯 바꿔대는 아버지와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가 이미 다 보여줬다. 세상에 사랑 따윈 없다!! 그러나 우연히 다연을 만나 오해하고 갈등하면서 먹고 사는 일에 목숨 걸고 뛰어다니는 다연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진다. 보잘것 없는 주책바가지에 제멋대로인 깡순이 강다연과!! 황회장 (이영후 분)은 비봉화학의 사장, 진석의 아버지. 냉혹하고 엄격하며 차고 비정하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인정이니 인간애니 용서같은 단어를 싫어하는 독하고 빈틈없는 사업가. 여자는 많았지만 자식은 귀해 본처에게서 낳은 황진희와 밤무대 가수출신의 여자에게서 낳은 진석이 유일한 혈육이다. 비록 밖에서 나온 아들이지만, 아들 진석을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어릴 때부터 엄격하고 강하게 키워왔다.
황진석 (임호 분) 비봉 화학 후계자, 미미 화장품 사장. 큰 키에 반듯한 외모, 최고학벌, 거기에 비봉화학의 상속자라는 타이틀! 가히 타고나길 신의 축복이라 할 만큼 모든 게 근사하고 완벽하다. 하지만 신의 축복은 결정적인 옥의 티를 갖고 있으니 다름아닌 삐딱한 차가움! 얼음 왕자라는 별명답게 표정없는 얼굴엔 간혹 서늘함까지 감돈다. 사랑?? 그건 여자를 옷 갈아입듯 바꿔대는 아버지와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가 이미 다 보여줬다. 세상에 사랑 따윈 없다!! 그러나 우연히 다연을 만나 오해하고 갈등하면서 먹고 사는 일에 목숨 걸고 뛰어다니는 다연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진다. 보잘것 없는 주책바가지에 제멋대로인 깡순이 강다연과!! 황회장 (이영후 분)은 비봉화학의 사장, 진석의 아버지. 냉혹하고 엄격하며 차고 비정하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인정이니 인간애니 용서같은 단어를 싫어하는 독하고 빈틈없는 사업가. 여자는 많았지만 자식은 귀해 본처에게서 낳은 황진희와 밤무대 가수출신의 여자에게서 낳은 진석이 유일한 혈육이다. 비록 밖에서 나온 아들이지만, 아들 진석을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어릴 때부터 엄격하고 강하게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