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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의 책 역시 <제다이의 길>과 마찬가지로 마치 스타워즈 세계관 내부에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컨셉을 달고 나온 책이다. 다만 기사단에서 일관되게 관리되어온 교과서였던 전작과는 달리 시스는 워낙 계보가 밥먹듯이 끊어지다보니 통일된 하나의 책이 아니라 6편의 저술을 합본으로 만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6편의 텍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1.
* 소루즈 신이 자신과 시스 순혈족의 첫 조우를 기록한 연대기, 연금술에 대한 연구, 시스 기사단의 탄생. 2.
* 다스 맬거스가 대은하전쟁 당시 썼던 전기(戰記). 시스 군단의 전쟁술과 군사작전들. 3.
* 다스 베인이 둘의 규율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기록한 소스북, 시스가 되기 위한 훈련법 수록. 4.
* 마더 탈진이 나이트시스터와 다크사이드 용병들을 양성함에 있어 사용한 훈련 매뉴얼. 5.
* 포스의 실험과 조작에 대한 다스 플레이거스의 연구 일지. 6.
* 다스 시디어스가 자신이 권좌에 오르고 제국을 건설하기까지 사용한 정치적 음모와 철학에 대한 메니페스토. 소루즈 신은 이번에 처음 언급되는 인물인 듯 한데 아마 7000BBY 경에 아준타 폴 등과 함께 코리반에 처음 정착한 다크 제다이들 중 하나일 것 같다. 맬거스가 포함되어 있어 최신 내용을 담은 것은 좋다. 저 텍스트들을 조합하여 <시스의 책="책">을 완성한 것은 시디어스인데, 책 설명에 의하면 그가 '가장 강력한 선임자들'로 여긴 이들의 글을 가져다 썼다고 한다. <제다이의 길="길">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도 사실감을 불어넣기 위해 여러 유명 캐릭터들이 책 귀퉁이에 끄적끄적 코멘트를 달아놓은 것들이 있다고한다. 다스 시디어스, 다스 베이더, 아사즈 벤트리스, 요다, 메이스 윈두, 퀸란 보스, 루크 스카이워커의 이름이 보이는데, 사실 여기에도 문제가 있음요. 마더 탈진이야 <클론전쟁>에서 어떻게든 작살이 나서 관련 자료를 기사단이 입수했다 할 수 있어도 다스 베인과 플레이거스는 그 존재가 제다이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텍스트에 요다, 윈두, 퀸란의 메모가 있을 수가 없다. 게다가 시디어스편은 요다랑 퀸란, 아사즈 버로우 타고 윈두 운지 한 다음에 쓴 것이다보니 저 세 캐릭터의 노트가 있다면 그건 엄청난 병크인 것이고. 작가가 다니엘 월레스니까 이런 병맛나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 믿겠다. 역시 이번에도 특전이 들어 있는데, '시스 장례 수의 조각', '대은하전쟁 중의 전투 지도', '시스 라이트세이버 크리스탈', '나이트시스터 탈리스만', '클론 전쟁 당시 팰퍼틴의 정치 전략을 구체화한 다이어그램' (솔직히 이게 가장 탐남), 그리고 은하 제국의 프로파간다 포스터가 들어 있다고 한다. 분류:다스 시디어스 분류:시스 분류:스타워즈 콘텐츠 분류:마더 탈진 분류:다스 맬거스 분류:다스 시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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