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춘향은 일을 순리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우겨 겨우 이루어진 것을 이르는 말. 고소설 춘향전에 나오는 것처럼 변사또가 춘향으로 하여금 억지로 수청을 들게 하려고 핍박한데서 나온 말이다. 억지로 어떤 일을 이루게 하거나 어떤 일이 억지로 겨우 이루어지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은 "억지 춘향"만 실었다. 그런데 관용 어구의 경우에는 형태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말이 두루 쓰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억지 춘향"의 경우도 그러한 예 가운데 하나인데, 일부에서는 "억지 춘양"도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억지 춘향"은 일단 맞는 표기로 보고, "억지 춘양"은 앞으로 민간에서 쓰이는 추이를 살펴보아 사전에 실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 억지춘향에서 춘향은 성춘향이라는 인물이 아니고요, 좋은 소나무종인 춘향목을 말한다고 한다. 춘양목인데 향기가 나서 춘향목이라고도 한다. 워낙 귀하고 비싼 나무라 장사하시는 분이 일반 소나무를 춘향목으로 속여서 판다고 해요. 억지로 춘향이다라는 것이다. 분류:뇌질 분류:춘향전
억지 춘향은 일을 순리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우겨 겨우 이루어진 것을 이르는 말. 고소설 춘향전에 나오는 것처럼 변사또가 춘향으로 하여금 억지로 수청을 들게 하려고 핍박한데서 나온 말이다. 억지로 어떤 일을 이루게 하거나 어떤 일이 억지로 겨우 이루어지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은 "억지 춘향"만 실었다. 그런데 관용 어구의 경우에는 형태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말이 두루 쓰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억지 춘향"의 경우도 그러한 예 가운데 하나인데, 일부에서는 "억지 춘양"도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억지 춘향"은 일단 맞는 표기로 보고, "억지 춘양"은 앞으로 민간에서 쓰이는 추이를 살펴보아 사전에 실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 억지 춘향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정확히는 "억지 춘양" 이라는 말이 옳지요. 춘양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을 말하는 것으로서 영주와 강릉을 잇는 영동선 철도가 만들어질 때 자유당 국회의원 한 명이 본래는 철도가 건설되지 않을 계획이었던 춘양면으로 철도를 휘어져 들어오게 만든 것에서 유례했다. 영동선이 유독이 춘양면 근처에서 불쑥 튀어나온 것처럼 움직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억지춘향에서 춘향은 성춘향이라는 인물이 아니고요, 좋은 소나무종인 춘향목을 말한다고 한다. 춘양목인데 향기가 나서 춘향목이라고도 한다. 워낙 귀하고 비싼 나무라 장사하시는 분이 일반 소나무를 춘향목으로 속여서 판다고 해요. 억지로 춘향이다라는 것이다. 분류:뇌질 분류:춘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