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왕(宋康王, ? ~ 기원전 286년)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의 제34대 군주(재위 : 기원전 329년 ~ 기원전 286년)이다. 송강왕은 늘 술에 취해 살며 여색 또한 몹시 밝히며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전국시대 송나라 송강왕(宋康王)은 강대국 행세를 하며 스스로를 천하에 짝이 없는 영웅으로 자처하고 패업을 성취하려고 안달하던 중 한빙(韓憑)이란 사람의 아내 식씨(息氏)가 절세의 미인이란 소리를 듣고는 귀가 번뜩 뜨인다. “과인에게 아내를 바치라고 일러라” 한빙은 이 말을 듣고 기가 막힙니다. 그러나 임금의 분부라 아내의 의견을 묻는다. 식씨는 시(詩) 한 수를 지어 변함없는 애정을 표한다. 송강왕은 화가 나서 “당장 잡아오라”고 분부한다. 한빙은 마침내 목을 찔러 자살하고 만다. 송강왕은 잘 됐다 싶어 침을 꿀꺽 삼켰다. 식씨는 목욕하고 새 옷을 갈아입은 뒤 “죽은 남편의 영혼에게 작별을 고하고 대왕을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송강왕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그려지는 순간 식씨는 청릉대 밑으로 몸을 던진다. “앙큼한 년! 제 서방놈과 함께 묻지 말고 서로 바라만 볼 수 있도록 東쪽과 西쪽에 각각 묻어라” 분류:미송의 군주 분류:강왕
송강왕(宋康王, ? ~ 기원전 286년)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의 제34대 군주(재위 : 기원전 329년 ~ 기원전 286년)이다. 송강왕은 늘 술에 취해 살며 여색 또한 몹시 밝히며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전국시대 송나라 송강왕(宋康王)은 강대국 행세를 하며 스스로를 천하에 짝이 없는 영웅으로 자처하고 패업을 성취하려고 안달하던 중 한빙(韓憑)이란 사람의 아내 식씨(息氏)가 절세의 미인이란 소리를 듣고는 귀가 번뜩 뜨인다. “과인에게 아내를 바치라고 일러라” 한빙은 이 말을 듣고 기가 막힙니다. 그러나 임금의 분부라 아내의 의견을 묻는다. 식씨는 시(詩) 한 수를 지어 변함없는 애정을 표한다. 송강왕은 화가 나서 “당장 잡아오라”고 분부한다. 한빙은 마침내 목을 찔러 자살하고 만다. 송강왕은 잘 됐다 싶어 침을 꿀꺽 삼켰다. 식씨는 목욕하고 새 옷을 갈아입은 뒤 “죽은 남편의 영혼에게 작별을 고하고 대왕을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송강왕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그려지는 순간 식씨는 청릉대 밑으로 몸을 던진다. 치마 끈에는 “이 몸을 남편과 함께 묻어주십시오. 임금은 사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저는 죽는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제 남편과 합장해 주십시오”라고 쓰여 있었다. 송강왕은 발끈한다. “앙큼한 년! 제 서방놈과 함께 묻지 말고 서로 바라만 볼 수 있도록 東쪽과 西쪽에 각각 묻어라” 하룻밤 사이에 두 무덤 곁에 결이 고운 가래나무가 한 그루씩 생겨났다. 10여 일이 지나자 두 가래나무는 똑같이 3장(丈) 가량씩 자라나 마치 男女가 끌어안듯이 서로 가지를 뻗고 뒤엉켰다. 그리고 어디서 왔는지 원앙새 한 쌍이 그 가지 위를 날아다니기도 하고, 내려앉아서 서로 목을 비비며 슬피 울기도 했다. 동네 사람들은 “저것 보게! 저것은 바로 한빙 부부의 영혼일걸세!” 동네 사람들은 두 나무를 상사수(相思樹)라고 했다. 부부 사이가 좋은 것을 일러 연리지락(連理之樂) 비익연리(比翼連理)라고 합니다. 연리지(連理枝)란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을 일컬으며 화목한 부부나 남녀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비익조(比翼鳥)란 암컷과 수컷의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짝을 짓지 아니하면 날지 못한다는 전설상의 새를 말한다. 송나라는 강대국들에게 시달리다 기원전 286년 송강왕때 제나라와 주변 연합국에 의해 멸망한다. 주몽은 강가에 나뭇잎이 떠내려오는 것을 이상히 여겨 올라가 보니 비류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비류국의 송강왕과 힘겨루기를 하여 이겨서 그 일대에 나라를 건국하니 이를 고구려하였다. 분류:미송의 군주 분류: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