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dbkwik:resource/Wud8ixPA4a-nab-940VU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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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tity of Type : owl:Thing, within Data Space : 134.155.108.49:8890 associated with source datas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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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fs:label	Lihe 수학 강의/정규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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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18세기 초, 어떤 값에 대한 반복 측정을 하면서 생기는 오차가 어떻게 분포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하던 과학자들이 신기한 현상을 찾아내었습니다. 어떤 측정이든 간에 측정 횟수가 많아지면 오차들이 대부분 비슷한 모양의 분포를 이루는 현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 분포를 정규 분포라고 합니다. 정규 분포의 방정식은 1733년에 프랑스 출신의 수학자 아브라암 드 무아브르가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드 무아브르는 분포에 대한 연구를 하던 도중에 중심 극한 정리를 발견하여 증명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론으로 수렴하게 되는 분포인 정규 분포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 피에르-시몽 라플라스, 시메옹 드니 푸아송, 요한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등의 수학자가 이 정규 분포의 특징에 대해 수학적으로 연구하고 해석을 하면서 정규 분포가 다양한 곳에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정규 분포의 더 넓은 분야의 적용은 라플라스 시대에 일어났습니다. 벨기에의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아돌프 케틀레는 파리에서 라플라스와 함께 천문학과 확률에 대해 연구를 한 사람인데, 케틀레는 사회학 분야에 처음으로 정규 분포를 적용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그는 우선 인간의 특성을 정규 확률 분포로 표현한 평균 인간 (l'hommemoyen) 이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사용했으며, 자발적인 범죄로 볼 수 있는 행동이 이 개념 하에서 일관된 어떤 수치로 나온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물론 이는 사회적 결정과 인간의 자유 의지에 관한 철학적 문제와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논쟁에 휩싸이게 되었고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너무 단순하고 섣불리 만든 수식이라 인간을 표현한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 자체는 사회학을 연구하는 데에 통계학 등의 수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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