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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클레티아누스 [Gaius Aurelius Valerius Diocletianus],(영) Diocletian. 본명은 Diocles. AD 245 EXACT="C">달마치야 살로나이(?)~ 316 살로나이]는 로마의 황제(285~305 재위)이다. 로마 제국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역사의 전환기에 있었다. 비밀스러움과 신비로움도 그 근원은 니코메디아에 있던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정에 있었다. 거의 무정부 상태였던 3세기의 로마 제국에 효율적인 통치 체제를 회복시켰다. 재무·행정·군사 기구를 재편성해 제국의 동부지역에는 비잔틴 제국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 서부지역의 쇠퇴하던 제국에는 잠시나마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그는 통치기간 중 그리스도교에 대해 마지막 대박해를 가했다. 그의 생애는 전설과 과장, 불확실한 기록들, 그의 적들이 가졌던 적개심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 출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그의 아버지는 필사자(筆寫者)였거나 원로원 의원 아눌리누스라는 사람의 해방 노예였다. 공식 비문에 나타난 그의 완전한 이름은 가이우스 아우렐리우스 발레리우스 디오클레티아누스이다. 그의 첫번째 이름은 디오클레스였으며, 나중에 갈레리우스와 결혼(293)한 자신의 딸 발레리아의 이름을 따서 발레리우스라는 이름을 썼다. 씨족(gens) 이름인 아우렐리우스는 286년 3월 1일 황제로 즉위한 뒤부터 쓰기 시작했다. 그의 아내 프리스카에 관해서는 당대의 라틴인(人) 그리스도교 작가 락탄티우스 피르미아누스가 〈De mortibus persecutorum〉에서 설명한 것 외에는 자료가 없으며, 이것조차도 그 진실성을 놓고 논란이 많다. 그늘에 가려져 있다가 무력을 이용해 부상한 다른 많은 황제들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디오클레티아누스란 이름으로, 군 세력을 등에 업고 권력을 잡아 역사의 무대에 나타났다. 그의 외모는 화폐에 새겨진 초상이나 조각품으로밖에 알 수 없는데, 이에 따르면 키가 크고 말랐으며 넓은 이마와 짧고 다부진 코, 굳건한 입매에 강인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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