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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사이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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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라이트 사이드, 다크 사이드같은건 포스개념 뜻을 아는사 람에겐 단박에 뜻이 통하고 하지만 일반인에겐 반대로 뭐가 뭔지 모른다. 반대로, 포스의 어두운 면/밝은 면하면 일반인들은 알아듣는다해도 뭔가 부족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안으로는 "어둠의 포스, 빛의 포스"가 있는데, 사실 어감상 가장 무난하긴 하지만.. 문제는, 원작에서도 "Dark Force/Light Force"라는 표현 대신 굳이 "side"를 넣었다는 것이다. 즉, 어둠의 포스와 빛의 포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포스에 두 면모가 다 갖춰져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대안으로, "포스의 어두운 면", "포스의 밝은 면"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일단 의미상으로는 완벽하지만 부인할 수 없이 '직역어체' 특유의 거북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치하다'는 것은 어폐가 있지만, 확실히 뭔가 자연스러운 느낌이 조금 덜하다. "Twisted by the Dark side of the Force, young Skywalker has become" "어린 스카이워커가 어둠의 힘으로 타락했네" 매니아들끼리 있을때는 매니아답게 일반인들과 있을때는 일반인들에 맞추는 융통성의 센스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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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라이트 사이드, 다크 사이드같은건 포스개념 뜻을 아는사 람에겐 단박에 뜻이 통하고 하지만 일반인에겐 반대로 뭐가 뭔지 모른다. 반대로, 포스의 어두운 면/밝은 면하면 일반인들은 알아듣는다해도 뭔가 부족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안으로는 "어둠의 포스, 빛의 포스"가 있는데, 사실 어감상 가장 무난하긴 하지만.. 문제는, 원작에서도 "Dark Force/Light Force"라는 표현 대신 굳이 "side"를 넣었다는 것이다. 즉, 어둠의 포스와 빛의 포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포스에 두 면모가 다 갖춰져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대안으로, "포스의 어두운 면", "포스의 밝은 면"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일단 의미상으로는 완벽하지만 부인할 수 없이 '직역어체' 특유의 거북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치하다'는 것은 어폐가 있지만, 확실히 뭔가 자연스러운 느낌이 조금 덜하다. 그런데, 의외로 다행스러운 것이, 포스의 특정한 '면모'에 대해서 언급할 때 "Dark side of the Force"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경우가 "Light side of the Force" 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제다이도 그렇고 시스도 그렇고.. "Light side of the Force"를 의미하는 경우에는 앞을 모두 생략하고 단순히 "the Force"라고만 언급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스타워즈 세계관에 존재하는 인물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the Force" 자체가 "Light side of the Force"라는 것이다. 그 '정상상태의 포스'에서 벗어난 특별한 것이 "Dark side"인 만큼, 라이트 사이드를 언급하는 경우에는 스타워즈 인물들이 그러하듯, 간단하게 "포스"라고만 해도 될 터이고, 특히 다크 사이드를 언급하고 싶다면 그 경우에만 분명하게 "포스의 어둠"으로 표현하면 좋을 듯 싶다. "포스에 균형을 불러온다"는 것이 만약,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 처럼 포스는 원래 '중립적'인 것이며, 빛이나 어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그 자체로 불균형이라면 스타워즈에서 '예언속의 균형자 아나킨'의 존재의 의의가 꽤 애매해진다. 왜냐하면, 포스의 밝음으로 기울어져있다가, 아나킨이 베이더가 됨으로써 어둠으로 다시 기울었다가, 베이더가 황제를 제거함으로써 다시 빛으로 기울어지니 사실 별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 왔다갔다 저울 처럼 흔들린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만약 포스가 '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그 성질상 본래 긍정적이고 밝은 것이라면, 왜 제다이들이 자신들의 포스를 "Light Side"라고 따로 얘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지가 이해가 된다. 포스의 균형이 깨진다는 것은, 속성상 원래 만물을 이어주며 조화롭게 하는 긍정적이고 밝은 힘이, 그 만물을 지배하고 통제하며 억압하는 힘으로 전용될 수도 있다는 두려운 사태인 것이다. 따라서, 포스의 균형을 불러온다는 것은, 아나킨이 중립적인 존재로써 빛과 어둠을 둘 다 구현한다기 보다는, 역시 정통적인 포스의 영역 - 포스의 밝음 - 을 발휘하여 포스를 어둡게 만드는 것을 제거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명백히, 오비완의 절규, "You were the Chosen One!"에서 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적어도, 제다이인 오비완의 입장에서는, 아나킨이 "선택된 자로써 포스의 균형을 이룬다"는 것은, 시스들을 제거하여 포스가 다시 밝아질 수 있도록 해주는 인물이라고 받아들인 것이다. 즉, 제다이들의 믿음에 의하면, 포스는 원래 중립이고, 시스가 어두운 한 극단, 제다이가 밝은 한 극단이 아니다. 포스는 원래 밝은 것이고, 그 내부의 조화와 균형이 깨졌을 때 어두운 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포스의 균형을 이루는 "균형자 아나킨"은, 포스의 중립을 이루는 사람이 아니라(즉, 그래서 제다이가 득시글하던 공화국을 멸망시키고 어둠으로 기울여서 어거지로 중립적인 균형을 맞춘 것이 아니라) 포스의 밝음을 다시 체현해야 하는 운명을 지닌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어긋나고, 균형을 불러오기는 커녕 더 어둡게 만들었다가, 다시 악의 근원을 제거함으로써 한큐에 그 어둠을 몽창 일소해버린, 그런 것이다. "Twisted by the Dark side of the Force, young Skywalker has become" "어린 스카이워커가 어둠의 힘으로 타락했네" 매니아들끼리 있을때는 매니아답게 일반인들과 있을때는 일반인들에 맞추는 융통성의 센스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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