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마귀(麻貴)는 고조선의 49세 단군으로 소문왕[蘇文王 재위: 기원전181 (경신庚申)~기원전125(丙辰)]이다. 마귀 마(魔)자는 삼 마(麻)자와 귀신 귀(鬼)자를 합친 글자이다. 이 글자의 본 뜻을 알게, 먼저 삼 마(麻)자와 귀신 귀(鬼)자의 본 뜻을 알아 보자. 삼 마(麻)자의 뜻인 '삼'이란 '대마(大麻)'라고도 불리는 풀의 이름인데 이 풀의 줄기에서 나온 섬유로 삼베나 노끈 또는 밧줄 등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또, 이 삼의 잎을 말린 담배를 흔히 '대마초'라고 부르며 마약 즉, 환각제이다. 이 삼은 환각제이기도 하지만 진통제이기도 하며 마취제로도 쓰여 몸을 마비(痲痺)시키는 약효를 갖고 있다. 저릴 마(痲) 삼 마(麻)자와 모양이 거의 비슷하고 병을 뜻하는 부수(병질 엄)로 바뀌었다. 삼(麻)의 마취 효과가 몸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저리다'는 뜻의 저릴 마(痲)가 된 것이다. 귀신 귀(鬼)자는 기형아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아이 아(兒)자와 비슷하게 밭 전(田) 부분은 얼굴이고 밭 전 위의 점(')은 조금 난 머리카락이고 밑의 여덟 팔(八)은 몸 또는 팔다리를 간단히 그린 것이다. 아이 아(兒)자의 머리 부분과 다르게 밭 전(田)을 그린 이유는 머리가 기형인 것을 나타내고 다리 오른쪽에 작게 그린 마늘 모자도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신체의 괴상함을 뜻하기 위해 덧 붙인 것이다. 따라서, 귀신 귀(鬼)자의 본 뜻은 '병에 걸린 괴상한 모습의 신체 또는 사람'을 뜻한다. 그 예로써, 자궁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기형아 질환을 옛날 한방에서는 귀태(鬼胎)라 불렀고 오해하면 귀신의 태아란 뜻이 되지만, 본 뜻으로 해석하면 '괴상한 모습의 태아'란 뜻이 된다. 하지만, '몸이 괴상하게 생긴 신(神)'이란 뜻인 '귀신(鬼神)'이란 말이 많이 쓰이게 되면서, '귀(鬼)'자는 '기형아'라는 본 뜻 보다는 '귀신(鬼神)이란 말의 줄임말로 쓰이게 된다. 따라서, '귀(鬼)'자는 '귀신'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고 앞에서 나온 '귀태(鬼胎, 기형의 태아)'와 같이 '기형아' 또는 '기형의 신체'로 문맥에 따라 뜻이 달라질 수 있다. 삼 마(麻)자와 귀신 귀(鬼)자의 본 뜻을 알았으니, 이 두 글자가 모여서 생긴 마귀 마(魔)자의 본 뜻은 '마약 중독으로 생긴 기형아' 또는 '사람에게 무척 나쁜 것'이란 뜻이다. 따라서, '사람에게 무척 나쁜'이란 본 뜻인 '마(魔)'자와 '기형아' 또는 '귀신'이란 뜻의 '귀(鬼)'자가 합쳐지면, '마귀(魔鬼)'란 말은 '사람에게 무척 나쁜 기형아' 보다는 '사람에게 무척 나쁜 귀신'이라는 뜻이 된다. 마귀(麻貴, ?~?)는 명나라 만력제 때의 장군이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의 원병 제독으로 파견되어 12월 도원수 권율(權慄)과 함께 제1차 울산성 전투를 치렀다.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적군의 북상을 막기 위해 명나라 제독(提督) 마귀(麻貴)와 함께 울산에서 대진했으나, 명나라 사령관 양호(楊鎬)의 돌연한 퇴각령으로 철수하였다. 분류:고열가 분류:마귀 분류:고조선의 왕 분류:소왕 분류:문왕 분류: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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