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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적 형태의 마하카비아는 일정하지 않은 수의 많은 시구로 구성되며, 각 시구는 주제에 따라 그에 적합한 운율로 지어진다. 그리고 주제는 대개 서사시로부터 취한 것이다. 시의 각 연은 연속된 설화의 일부로서 의도된 것이지만, 흔히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생각을 나타낼 수 있다. 이것은 리그베다의 특징이 고전문학에서도 지속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범적인 마하카비아로는 6개 작품을 꼽는데, 그중 3개 작품은 칼리다사의 것이고, 나머지는 각각 바라비, 마가·슈리하르샤의 것이다. 바라비(6세기 활동)의 아르주나와 산(山)사람〈 Kirtrju-nya〉은 마하바라타로부터 소재를 취한 작품으로서, 판두족]의 왕자 아르주나와 산사람으로 위장한 시바 신의 만남과 싸움을 그리고 있다. 바라비의 언어와 문체는 칼리다사의 것보다 난해하지만, 그의 시는 인도의 문학적 전통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역시 마하바라타로부터 소재를 취한 마가(8세기 활동)의 시슈팔라 왕의 살해 〈iuplavadha〉는 시슈팔라 왕이 영웅적 신 크리슈나를 모독하고 뒤이은 격투에서 참수당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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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고전적 형태의 마하카비아는 일정하지 않은 수의 많은 시구로 구성되며, 각 시구는 주제에 따라 그에 적합한 운율로 지어진다. 그리고 주제는 대개 서사시로부터 취한 것이다. 시의 각 연은 연속된 설화의 일부로서 의도된 것이지만, 흔히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생각을 나타낼 수 있다. 이것은 리그베다의 특징이 고전문학에서도 지속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범적인 마하카비아로는 6개 작품을 꼽는데, 그중 3개 작품은 칼리다사의 것이고, 나머지는 각각 바라비, 마가·슈리하르샤의 것이다. 가장 위대한 산스크리트 시인인 칼리다사의 생애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으나, 아마도 찬드라굽타 2세인 비크라마디티아(380~415 재위) 치하에서 생존했으며, 한때 산스크리트 문화의 중심지였던 우자이니에서 살았던 듯하다. 칼리다사의 문체는 다른 작가에 비해 소박하나 매우 심사숙고된, 그리고 매우 적절한 소박성을 특징으로 한다. 그의 세 작품 중 둘은 서사시에서 소재를 취한 것이다. 먼저 전쟁신 쿠마라의 탄생 〈Kumrasabhava〉은 시바 신과 히말라야 산의 딸인 파르바티의 사랑과 결혼, 그 결과로 전쟁신 쿠마라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2번째의 라구 왕의 가계 〈Raghuvaa〉는 라마야나로부터 소재를 취한 작품으로서 라마와 시타의 이야기를 정점으로 한 태양왕가의 흥망성쇠를 기술한 것이다. 이 작품은 특히 사계절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와 시에 일화적 성격을 부여하는 부수적 설화로 유명하다. 3번째의 〈구름의 사자(使者) Meghadta〉는 2행을 한 단위로 하는 간단한 보통 연애시와 달리, 그들을 연결시켜 설화로 만든 점에서 독특한 작품이다. 그 내용은 산 위에서 외로운 유배생활을 하는 야차(귀신의 일종)가 강제로 헤어진 아내를 그리워하며 봉우리에 걸린 구름에게 그 마음을 전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훌륭한 산스크리트 시 가운데 하나로서, 매우 우아한 운율로 자연과 도시의 모습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바라비(6세기 활동)의 아르주나와 산(山)사람〈 Kirtrju-nya〉은 마하바라타로부터 소재를 취한 작품으로서, 판두족]의 왕자 아르주나와 산사람으로 위장한 시바 신의 만남과 싸움을 그리고 있다. 바라비의 언어와 문체는 칼리다사의 것보다 난해하지만, 그의 시는 인도의 문학적 전통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역시 마하바라타로부터 소재를 취한 마가(8세기 활동)의 시슈팔라 왕의 살해 〈iuplavadha〉는 시슈팔라 왕이 영웅적 신 크리슈나를 모독하고 뒤이은 격투에서 참수당한다는 내용이다. 슈리하르샤(12세기 활동)는 역시 마하바라타의 날라와 다마얀티의 사랑이야기에 토대로 한 나이샤다 왕의 생애〈 Naiadhacarita〉를 저작했다. 산디아카라(12세기 활동)의 라마의 생애 〈Rmacarita〉는 영웅적인 신 라마와 시인 자신의 왕인 벵골의 라마팔라를 동시에 찬양한 시이다. 역시 12세기경의 벵골의 시인 자야데바의 목동의 노래 〈Gtagovinda〉는 〈바가바타 푸라나〉에 근거하여 목동으로 화현한 크리슈나 신의 젊은시절의 사랑과 유희를 그린 시이다. 극히 음악적인 운율을 가진 이 종교적 연애 서정시는 지금도 인도에서 즐겨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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