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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명고 (2009) 는 SBS 월화 드라마(2009-03-10 ~ 2009-07-21)다. 고구려 초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호동왕자를 사이에 둔 낙랑공주와 언니 자명공주의 삼각스캔들을 그려내는 대하사극 드라마이다. 자명 ( 정려원 ) 낙랑국의 왕 최리와 제1부인 모하소 사이에서 태어난 왕녀. 왕위계승권자이면서도 그녀의 인생은 처절하다. 운명은 그녀에게 일국의 공주로, 사랑받고..사랑하며 걸맞는 배필의 품에서 행복한 여자이기를 허락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녀 자명고, 구국의 신탁을 받고 태어난 영웅이기 때문이다. 영웅이란 결코 安住를 허락받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 아니던가..그래서 그녀는 뜨겁다. 운명은 그녀를 뜨겁게 달구고, 생존은 그녀를 독하게, 질기게 만든다. 버림받은 이가 질곡처럼 지니게 되는 차가움과 독하게 살아남아야 한다는 뜨거움이 번갈아 그녀를 태우기에, 매 일보 일보가 불에 단 구리기둥을 걷는 것처럼 힘겹다. 최리와 제2부인 왕자실 사이에서 출생한 낙랑공주(라희)와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만, 낙랑공주가 천하의 둘도 없는 귀한 존재로 사랑받고, 축복 받으며 살아간다면...자명고가 걸어가는 길은 너무도 척박하다. 박민영 낙랑공주 ( 박민영 ) 라희. 낙랑의 왕인 최리와 제2부인 왕자실 사이에 태어났다. 자명과 한날한시에 태어나 낙랑군의 태사령 자묵으로부터 '한 아이는 나라를 구하고, 한 아이는 나라는 멸하고 제 백성을 죽인다'라는 예언을 공수 받는다. 확실히 그녀 낙랑공주, 자명보다 어미 복이 있다. 대담하다 못해, 적을 칠 때는 잔혹하기까지 한 성정에 친정의 강력한 비호를 받던 왕자실에 의해, 구국의 공주가 되어 그 부모에게는 물론이오, 못 백성들에게까지 사랑 받고 숭앙 받는다. 부용화 같고, 양귀비 꽃 같은 여자. 정경호 호동 ( 정경호 ) 고구려의 왕자. 고구려의 제3대 왕인 대무신왕, 무휼의 장자. 이름조차 '잘생긴 사람'이란 뜻일 정도로 미려한 외모와 기품을 지녔다. 총명하고, 야망이 크다. 증조부 동명성왕처럼 신궁의 솜씨를 지녀 백성들에게 주몽의 부활로 추앙 받는다. 아버지 무휼을 존경하며, 그 뒤를 이어 고구려를 부국강병한 국가로 만들겠다, 부여를 완전히 복속시키고 낙랑을 멸망시켜 대국을 이루겠다는 야심이 있다. 부여 출신 차비 아란과 무휼 사이에서 장자로 태어나지만, 어머니의 출신성분이 호동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고구려의 정통 귀족인 비류나부 출신의 송매설수가 무휼의 원비로 들어오자 후계자 구도를 둘러싸고 권력 암투에 시달린다. 원비가 호동의 동생 해애우(후일 고구려5대 모본왕)를 낳기 전에, 태자로 책봉되어야 했으나 부여왕의 외손이라는 출신 성분 때문에 좌절된다. 이주현 왕홀 ( 이주현 ) 27세~ 왕자실의 남동생이자 낙랑공주의 외삼촌. 낙랑국의 군사이자 대장군으로 병권을 쥐고 있다. 최리와 함께 낙랑군을 몰아내는 반한 투쟁을 이끈 왕굉의 아우. 형의 의문사 후 어린 나이에 왕씨 집안의 수장이 된다. 이중적인 인물. 냉혹한가 싶으면 펄펄 끊는 데가 있고, 지나치게 이성적인 면과 자기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격정적인 면이 불완전하게 뒤 섞여 있다. 주.색. 잡기를 좋아하는가 하면, 제자백가의 죽간을 구하고, 스승을 만나기 위해 낙양 그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조카 낙랑공주 라희를 귀여워하고, 그녀의 행복을 바란다. 라희에게 왕가집안의 비전 무예를 가르치는 스승이기도 하다.. 홍요섭 최리 ( 홍요섭 ) 30대~ 낙랑국의 왕. 자명과 낙랑공주 라희의 아버지. 젊어서는 왕굉과 연합해서 한사군인 낙랑군을 몰아내고, 자주독립국을 세우고자 고군분투 했으나, 낙랑국이 세워진 후 왕권과 토후 세력의 균형을 잡기위해 골몰한다. 실리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나 어찌 보면 왕이 되기에는 그 심지가 여린 구석이 있다. 해서, 도원결의 했던 왕굉의 결단성을 질투하고 그의 죽음은 최리에게 부채감이자 왕위 계승자로서 도덕성에 타격이된다. 제1부인 모하소를 진정 사랑했으나, 왕이 되고자 하는 야심 때문에 왕굉의 여동생 왕자실을 제2부인으로 택한다. 그러나 왕자실은 두고두고 최리의 뼈아픈 실책으로, 아내이지만 최리에게 왕권경쟁의 가장 치열한 경쟁자가 된다. 이미숙 왕자실 ( 이미숙 ) 20대~ 최리의 제2부인이나 낙랑국의 실질적 왕후로, 왕위계승권자 낙랑공주 라희의 어머니. 일찍이 왕굉의 배다른 여동생으로 왕후가 되겠다는 야망을 갖고, 최리와의 혼인을 자청한다. 야심도 크고, 배포도 크고, 잔혹하다. 모하소 ( 김성령 ) 20대~ 낙랑국의 왕 초리의 제1부인이자, 자명공주의 생모. 천성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여자다. 운명이 그녀에게 준비한 길이, 평범했으면 좋으련만..그녀의 고백처럼 모하소는 대단한 남편과 대단한 딸을 둔다. 거기다 더 대단한 남편의 제2부인으로 인해 삶이 엉킨 실타래처럼 복잡하다. 포대부인이라는 별호로 불린다. 문성근 대무신왕 ( 문성근 ) 30대~ 고구려 제3대 대무신왕. 호동의 아버지. 무휼이라는 그 이름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왕. 그리스 신화의 군인 아레스에 비견되는 '대무신'이란 시호를 받을 만큼 고구려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성현아 송 매설수 ( 성현아 ) 20대 후반~ 대무신왕의 제1왕후인 원비. 고구려 제5대 모본왕(해애우)의 어머니로, 반호동세력의 구심점. 왕실이 속한 계루부를 제외하고, 5나부 중 가장 세력을 얻은 비류나부 출신이다. 낙랑에 왕자실이 있다면, 고구려 국내성에는 송매설수가 있다. 지략이나 배포에서는 왕자실에게 떨어지지만, 제 자식을 왕으로 셍겠다는 욕심만은 다름이 없다. 왕자실보다 더 집요하고, 앙칼지다. 결코 원한을 잊지 않고 꼭 그댓가를 되돌려 준다 김가연 여랑 ( 김가연 ) 20대~ 대무신왕의 동복 여동생. 무예에 능하고, 말 달리며 활을 쏘아 사냥하기를 즐긴다. 그만큼 성격이 활달하고 격하다. 소유욕과 독점욕 또한 크다. 고수희 모양혜 ( 고수희 ) 40대 후반~ 최리와 연합해 한사군인 낙랑군을 몰아낸 왕굉 대장군의 제1부인으로 모하소의 육촌 언니이다. '욍굉은 밖의 대장군이오. 왕씨부인 모양혜는 안의 대장군이다.'는 소문이 파다할 만큼 천성이 호방한 여걸로, 퉁퉁한 얼굴에 거대한 몸집을 지녔음에도 한 살 연하인 남편 왕굉과 부부금슬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남편 왕굉은 낙랑국의 왕위를 정식으로 인정받기 위해 한나라 광무제의 초청을 받고 중국으로 가던 도중 왕자실에 의해 살해된다. 그리도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모양혜는 왕굉의 죽음이 왕자실의 계략임을 알아채고 왕자실에게 불화살을 날리는데.. 이 불화살로 인해, 가뭄에 바싹 말랐던 낙랑국 동쪽 전역이 불길 속에 휩싸인다. 이 일로 인해 모양혜는 낙랑 대화재의 죄로 참수형을 언도 받고, 왕굉의 이복동생이자 왕자실의 남동생인 왕홀이 형사취수혼을 자청한 후에야 겨우 참수를 면한다. 나한일 왕굉 ( 나한일 ) 40대~. 최리와 함께 낙랑군 토벌운동을 함께한 무장. 비록 한시군인 낙랑군의 장수였으나, 조선족으로 유헌을 베고 낙랑군을 몰아내, 단군왕검의 뜻을 계승한 옛조선을 부활시킨 낙랑국을 세우는데 최리와 함께 큰 공을 세운다. 왕자실의 오라비로 천성이 거친 무장이었다. 해서,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왕자실과 왕홀 남내에 살뜰하지 못해 늘 미안해 한다. 푸짐한 등치의 아내 모양혜를 사랑하고, 귀이하며 한 눈 한번 팔지 않을 만큼 순정파이기도 했으며, 천성이 나쁘지 않아서 왕홀을 거둬 친동생처럼 친자식처럼 키우고, 왕자실에게도 시집을 간 이후로 쭉 신경을 서주는 편이었다. 그러나 그의 단점은 왕이 되고 싶다는 욕망, 결국 최리를 왕으로 세우려는 여동생 왕자실의 손에 암살된다. 여욱환 일품 ( 여욱환 ) 수비연, 10대~ 유일하게자명이 믿고 옆에 두는 벗으로, 친동기간 같은 사이. 자명의 모후, 모하소의 시비인 달개비의 아들이다. 달개비의 실수로 죽은 것으로 위장했던 자명이 살아 있다는 것이 왕자실에게 알려져, 자명이 머리뒤꽂이 장식에 가슴을 찔려 강에 버려지자, 달개비는 자신의 아들 일품을 자명과 함께 일인용 고기잡이 뗏목인 삿갓배에 같이 태워 강물에 띄워 보낸다. 그렇게 일품은 세살 나이로 자명이 뒤꽂이에 찔려 패수에 버려질 때 함께 버려진다. 산둥반도 목지둔의 기예단에서 사내아이답지 않은 미색으로 예쁨을 받는다. 너무 어려서 버려졌기에 일품은 삿갓배에 함께 타고 있던 자명이 자신의 여동생으로 믿었으나, 어느 순간 자명이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 섬겨야할 공주임을 알게된다. 이원종 차차숭 ( 이원종 ) 40대~ 차력사 출신으로 변검의 달인이다. 무식하고, 우악스럽다. 본시 배운 것 없고, 집도 절도 없이 떠돌던 인생인데, 이 인간에게도 미덕이 있다면, 서커스 곡예단 식솔로 들어온 기예단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단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가슴 밑바닥에 흐르는 뜨뜻한 인간애다. 기예단 아이들을 매질하고, 병들면 내다 버리고, 혹독하게 다루지만, 그래도 그 마음 안에 한 줄기 인간의 본성은 남아 있었던지, 자명을 아낀다. 아끼는 방법이 괴이쩍게도 더 혹독하게 닦달하는 것이지만.. 그 속내를 알것도 같다. 자명이 공중그네나, 비단을 몸에 감고 하늘을 날기, 검무의 곡예를 하는 도중 실수로 목숨을 잃을까봐 염려하기 때문이다. 자명이 실은 낙랑국의 적법한 왕녀이며, 제1왕위 계승권자라는 것을 알지만 그녀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강예솔 소소 ( 강예솔 ) 10대~ 산둥반도 목지둔 기예단 최고의 공중곡예사. 소소를 가르친 미추조차 반할만큼 곡예에는 타고났다. 어린 나이에 버려져 곡예단 집단생활에서 터득한 것은 약하면 밟히고, 최고라야 살아남는다는 것. 그녀에게는 그 어떤 법칙보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의 법칙'이 우선된다. 내 옷, 내 신반, 내 남자.. 유달리 내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자명과 일품이 오누이였을 때는 자명이 얄밉기만 했다. 그러나 남남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일품을 잃을 것만 같은 위기감을 느껴 낙랑공주 라희를 도와 자명을 위험에 빠트리는데 일조한다. 조미령 미추 ( 조미령 ) 40대~ 목지둔의 곡예단에서 가장 아름답고 재주가 뛰어났던 여자 곡예사. 그녀가 공중그네를 타고, 청상지희라고 이름 붙인 비단을 팔에 감고 하늘을 나는 기술을 펼칠 때면, 미추를 보기 위해 남자들이 기예단 막사에 삼십리 동구 밖까지 침을 질질 흘리며 줄을 섰었다. 허나, 세월 이길 장사 누가 있으랴, 옆구리에 칭칭 감겨 붙은 것은 살 뿐이오, 눈가에 주렁주렁 걸리는 것은 주물살이라..지금은 그 옛날의 미색을 찾아 볼 길이 없다. 한때 부호의 첩살이로 들어갔다가 뛰쳐나와 같은 기예단에 있었던 차차숭과 살게 되었다. 차차숭과는 늘 투덕거리지만, 죽고 못하는 내연관계다. 미색이 딸리면 돈이라도 많아야 인간대접, 여자대접 받고 산다는 일념으로 돈에 악착같고, 사내를 미워하면서도 사내 없이 못 사는 이중적인 태도를 갖는다. .박효주 치소 ( 박효주 ) 20대~ 왕자실의 여종으로 독하고, 악하다. 원래 백제의 어엿한 귀족가문 여식이었으나, 우두산성 싸움에서 어린 나이에 노예가 되어 낙랑 땅으로 끌려왔다. 자신의 주인인 왕자실이 왕굉을 죽이는 일을 돕는다. 그 일로 인해 영특함과 대범함을 눈 여겨 본 왕자실이 치소를 시녀장으로 거둬, 자신이 손대기 껄끄러운 궂은일을 시킨다. 날카롭게 치켜 올라간 눈꼬리 탓인지 특유의 싸늘함 탓인지, 상대의 기선을 단숨에 제압하고 눈치를 살피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눈매만큼이나 성격도 날카롭고 모난 구석이 많지만, 총기가 있고, 야망도 높아 함부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자기 셈을 하느라 머릿속이 늘 분주하고, 그만큼 행동도 재빠른다. 황금희 동고비 ( 황금희 ) 20대~ 모하속의 시녀. 조부때부터 모하소 집안의 일을 돌보는 일종의 가노 신분이다. 그녀가 태어날 때, 마당 상수리나무에 앉은 새 동고비가 밤새 울어 모하소의 아버지가 동고비라 이름 붙였다. 얼굴이나 품성도 마치 동고비를 보는 듯 예쁘고 참한 구석이 많다. 태어나 걸음을 떼기 시작한 어린나이부터 모하소의 놀이친구이자 시녀로 살았다. 모하소가 최리의 집에 민며느리로 일곱 살 나이에 들 갈 때, 동고비 역시 모하소를 따라 간가. 동고비에게 모하소는 주인이며, 언니이며, 꼭 지켜줘야 할 생의 단 한사람이다. 주종관계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우정이 이들 사이에 존재한다. 김학철 부달 ( 김학철 ) 30대 후반~ 왕굉의 부관이며, 후일 대장군 왕홀의 최측근 보좌관이 되는 부퉁의 아버지다. 우락부락한 외모에 거무칙칙한 살갗, 거칠고 자유분방하게 뻗쳐난 턱수염, 마치 후대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의 전신 같은 인물이다.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도 부달을 한번만 보면, 자신의 힘을 과신하는 단순무식한 사내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대신 단순한 사람이 지니는 미덕인 충성심을 지니고 있다. 우직하지만 셈이 약해서, 자기 죽을 계산도 할줄 모른다. 왕굉 곁에서 무대뽀 정신으로 끝까지 충성하지만, 왕굉이 독살 될때, 같은 배에 타고 있었으면서도 손 한번 쓰지 못하고 당했다는 것에 깊은 자괴감을 갖는다. 욍굉이 죽고, 그 배후가 왕자실일 것이라는 추측만으로 왕자실에게 복수하려다가 모양혜와 함께 처형될 위기를 맞는다. 장두이 도찰 ( 장두이 ) 30대 후반~ 낙랑국의 내사령. 원래 왕굉의 참모였으나 왕굉이 죽고 난 후, 최리가 회유하여 그의 신하가 되었다. 후일 대장군이 되는 왕홀의 태위보좌 도수기의 아버지다. 날렵한 외모와 가늘고 긴 손끝만 본다면 본디 무관이 아닌 문관 출신이라 해도 의심 한끝 없을 만큼 완벽한 학자의 품위를 지녔다. 그러나 생김새로만 그를 판단해서는 안될 일. 먹을 돈과 먹지 말아야 할 돈을 귀신같이 알아채는 예리함과, 보고도 못본 척 못보고도 본 척, 상황변화에 따라 다변화 되는 그의 카멜레온 같은 낯빛을 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그의 지적인 외모 이면에 숨은 경이롭다 못해 섬뜩한 본성에 혀를 내둘러야 했다. 이한위 우나루 ( 이한위 ) 30대~ 유리명왕의 부마도위로 대무신왕의 매제가 된다. 우나루는 본래 원비인 송매설수를 사랑한 전력이 있다. 기산의 일개 부족장이었던 그는 비류나부라는 대권력층의 딸인 송매설수와 혼인할 수 없었고, 그녀는 무휼의 원비로 들어간다. 해서 여랑은 알지 못하나 우나루는 왕족으로서 반호동세력이며 송옥구와 연대해 송매설수를 돕고 해애루를 지지한다. 이영범 을두지 ( 이영범 ) 40대~ 신중한 온건파. 고구려의 책사로 대무신왕에게 직업을 아끼지 않던 충신. 대무신왕 8년 우보에 임명, 군국의 사무를 맡았다가 2년 후 다시 좌보로 승진, 고구려 최고의 관직에 오른다. 대무신왕 11년 한나라 요동태수가 쳐들어오자, 기지를 발휘한 잉어계책으로 전쟁 없이 한나라 군사를 철군 시킨다. 호동과 원비 사이의 줄다리기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다. 다만, 대무신왕 사후 호동이 왕좌에 올랐을 때, 아직도 건재한 부여의 세력이 힘을 얻을까봐 걱정한다. 또한 왕위다툼으로 호동에게 등을 돌리는 고구려 5나부패자들이 반기를 들어 고구려가 분열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 박정우 추발소 ( 박정우 ) 30대~ 고구려 충신. 청렴한 남부사자로 그 강직함이 무휼의 눈에 띄어 총애를 받는다. 무휼의 명으로 원비 일파인 탐관오리 구도-일구-분구를 내쫓고 비류부장으로 임명된다. 노비로 계급이 강등된 그들 세 사람이 진심으로 회개하자, 거두어 제 사람으로 만든다. 그모습에 무휼이 더 신임하고 '대실'이라는 성을 하사한다. 호동의 호방함 성품을 좋아하고, 송매설수와의 갈등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영유 출연 ( 이영유 ) 장지은 출연 ( 장지은 ) 강수한 출연 ( 강수한 ) 백현서 수지련 ( 백현서 ) 송매설수의 사촌동생. 대무신왕의 적통을 생산해 호동을 몰아내려는 야심을 가진 인물. .정예지 출연 ( 정예지 ) 오은찬 출연 ( 오은찬 ) 지유 출연 ( 지유 ) 박하영 출연 ( 박하영 ) 문가영 출연 ( 문가영 ) 황은혜 출연 ( 황은혜 ) 윤서현 출연 ( 윤서현 ) 진지희 출연 ( 진지희 ) 정시연 출연 ( 정시연 ) 김형묵 출연 ( 김형묵 ) 한수아 출연 ( 한수아 ) 지일주 출연 ( 지일주 ) 민아령 출연 ( 민아령 ) 여진구 출연 ( 여진구 ) 윤찬 출연 ( 윤찬 ) 황수경 출연 ( 황수경 ) 선학 출연 ( 선학 ) 김유리 출연 ( 김유리 ) 정우진 출연 ( 정우진 ) 나재웅 출연 ( 나재웅 ) 분류:자명고 분류:드라마 분류:신종 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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