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마르가리타 테레사 스페인의 마르가리타 테레자(스페인어: Margarita Teresa de España, 독일어:Margarita Teresa von Spanien, 1651년 8월 12일 ~ 1673년 3월 12일)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레오폴트 1세의 첫 번째 아내이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와 그의 두 번째 왕비 오스트리아의 마리아나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카를로스 2세의 누이이다.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명작 《시녀들》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펠리페 4세는 궁정 화가인 벨라스케스에게 딸의 초상화를 그리도록 명했고, 이들 초상화는 현재 빈 미술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666년 마르가리타 테레자는 외숙부 레오폴트 1세와 결혼했다. 11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원만했다. 6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네 명의 자녀가 태어났지만 합스부르크 왕가의 오랜 악습인 근친혼의 영향으로 그 중 셋이 요절했다. 마르가리타는 1673년 21세의 나이로 죽었고, 레오폴트 1세는 이듬해 오스트리아의 클라우디아 펠리치타스와 재혼했다.
thumb|마르가리타 테레사 스페인의 마르가리타 테레자(스페인어: Margarita Teresa de España, 독일어:Margarita Teresa von Spanien, 1651년 8월 12일 ~ 1673년 3월 12일)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레오폴트 1세의 첫 번째 아내이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와 그의 두 번째 왕비 오스트리아의 마리아나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카를로스 2세의 누이이다.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명작 《시녀들》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펠리페 4세는 궁정 화가인 벨라스케스에게 딸의 초상화를 그리도록 명했고, 이들 초상화는 현재 빈 미술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666년 마르가리타 테레자는 외숙부 레오폴트 1세와 결혼했다. 11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원만했다. 6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네 명의 자녀가 태어났지만 합스부르크 왕가의 오랜 악습인 근친혼의 영향으로 그 중 셋이 요절했다. 마르가리타는 1673년 21세의 나이로 죽었고, 레오폴트 1세는 이듬해 오스트리아의 클라우디아 펠리치타스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