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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구(申錫九, 1875년 5월 3일 ~ 1950년 10월 10일)는 한국의 감리교 목사이며 독립운동가이다. 아호는 은재(殷哉). 충청북도 청원 출생이다. 유교 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릴때는 한학을 배웠으나, 20대 후반이던 1907년 기독교에 입교하고 협성신학교(현 감리교신학대학의 전신)에 입학했다. 경기도와 강원도등 여러 곳에서 전도사로 일하다가 1917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날 때는 서울에서 목회를 하던 중이었다. 그는 오화영의 권유를 받고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가했다가,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신석구는 3·1 운동 이후에도 일본이 요구하는 신사참배와 전승기원예배를 매번 거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감리교단이 교단 차원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하여 많은 목사들이 이를 따를 때 반대했고, 태평양 전쟁 시기에 대대적으로 대동아전쟁전승기원예배가 열릴 때도 참가하지 않았다. 이러한 행보는 같은 충북 출신의 감리교 목사로 민족대표 33인이기도 했던 정춘수의 친일 행위와 대비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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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구(申錫九, 1875년 5월 3일 ~ 1950년 10월 10일)는 한국의 감리교 목사이며 독립운동가이다. 아호는 은재(殷哉). 충청북도 청원 출생이다. 유교 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릴때는 한학을 배웠으나, 20대 후반이던 1907년 기독교에 입교하고 협성신학교(현 감리교신학대학의 전신)에 입학했다. 경기도와 강원도등 여러 곳에서 전도사로 일하다가 1917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날 때는 서울에서 목회를 하던 중이었다. 그는 오화영의 권유를 받고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가했다가,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신석구는 3·1 운동 이후에도 일본이 요구하는 신사참배와 전승기원예배를 매번 거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감리교단이 교단 차원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하여 많은 목사들이 이를 따를 때 반대했고, 태평양 전쟁 시기에 대대적으로 대동아전쟁전승기원예배가 열릴 때도 참가하지 않았다. 이러한 행보는 같은 충북 출신의 감리교 목사로 민족대표 33인이기도 했던 정춘수의 친일 행위와 대비되는 것이었다. 광복 당시에는 평안남도 용강(현 남포특급시)의 교회에서 목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북조선인민위원회의 설립을 반대하며 반공 운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1946년과 1947년에 한 차례씩 투옥되었고, 1949년 4월에 또다시 조직 사건으로 체포되었다. 이때는 이미 75세의 고령이었으며,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고 평양 형무소 수감 중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총살당했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충북 청주의 삼일공원에 동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감리교단에서 평전 《신석구 연구》(이덕주 저, 2000년)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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