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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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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 또는 진영은 대락의 아들로 진나라 땅에 봉하여졌다. 비자는 견구(犬丘)에 살았는데, 말과 가축을 좋아했으며 또 사육과 번식에도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견구 사람들이 주 효왕(周孝王)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자, 효왕은 비자를 불러서 견수(?水)와 위수(渭水) 사이에서 말을 사육하도록 하였다. 그러자 말이 대량으로 번식되었다. 효왕은 비자를 대락의 후계자로 삼고자 하였다. 옛날 백예가 순임금을 위해서 가축을 관리하였는데, 번식을 잘 시켜서 봉토를 하사받고 영씨 성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후손들도 말을 많이 번식시켰기에, 효왕은 그들에게 토지를 나누어 주어 부용국(附庸國)으로 삼고자 하였다. 그리고는 진(秦)나라 땅을 비자에게 봉읍(封邑)으로 하사하고, 그로 하여금 다시 영씨의 제사를 잇게 하고서는 진영(秦?)이라고 이름하였다. 또 신후의 딸이 낳은 아들을 원래 그대로 대락의 적자로 삼음으로써, 서융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 진영은 진후(秦侯)를 낳았다. 진후는 재위 10년 만에 죽었다. 진후는 공백(公伯)을 낳았고, 공백은 재위 3년 만에 죽었다. 공백은 진중(秦仲)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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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 또는 진영은 대락의 아들로 진나라 땅에 봉하여졌다. 비자는 견구(犬丘)에 살았는데, 말과 가축을 좋아했으며 또 사육과 번식에도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견구 사람들이 주 효왕(周孝王)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자, 효왕은 비자를 불러서 견수(?水)와 위수(渭水) 사이에서 말을 사육하도록 하였다. 그러자 말이 대량으로 번식되었다. 효왕은 비자를 대락의 후계자로 삼고자 하였다. 옛날 백예가 순임금을 위해서 가축을 관리하였는데, 번식을 잘 시켜서 봉토를 하사받고 영씨 성을 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후손들도 말을 많이 번식시켰기에, 효왕은 그들에게 토지를 나누어 주어 부용국(附庸國)으로 삼고자 하였다. 그리고는 진(秦)나라 땅을 비자에게 봉읍(封邑)으로 하사하고, 그로 하여금 다시 영씨의 제사를 잇게 하고서는 진영(秦?)이라고 이름하였다. 또 신후의 딸이 낳은 아들을 원래 그대로 대락의 적자로 삼음으로써, 서융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 진영은 진후(秦侯)를 낳았다. 진후는 재위 10년 만에 죽었다. 진후는 공백(公伯)을 낳았고, 공백은 재위 3년 만에 죽었다. 공백은 진중(秦仲)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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