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은 조선시대의 소설로 작가와 연대는 미상이며, 일명 심청왕후전(沈淸王后傳)이라고도 하는 판소리계 소설이다. 효(孝) 하면 자연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어린이용 동화에도 나오고 학교 교과 내용 중에도 나왔던 효녀 심청'이라 할 수 있는데, 오래 전부터 이 인물이 '꾸며진 이야기물'의 주인공인 걸로만 알고 있었다. 풍자와 해학으로 배꼽을 잡는 황주 도화동의 봉사 심학규와 부인 곽 씨는 대명 청산에 지성을 드려 일점혈육 심청을 낳았으나 곽 씨는 바로 죽고 만다. 심봉사는 동냥젖을 얻어 먹여가며 어린 심청을 키우고, 심청은 점점 자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이 사실은 공동체 살인의 희생양이었단다. 고전 속 심청은 분명 아버지를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공양미 삼백석에 재물이 되어앞 못 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사공 따라 효녀 심청 떠나 갈 때에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 물결 넘실 거릴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서 뱃사람들이 두려움에 질린 얼굴로 심청을 채근했다. 심청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지막 기도를 드렸다. 분류:심질 분류:심청전
심청전은 조선시대의 소설로 작가와 연대는 미상이며, 일명 심청왕후전(沈淸王后傳)이라고도 하는 판소리계 소설이다. 효(孝) 하면 자연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어린이용 동화에도 나오고 학교 교과 내용 중에도 나왔던 효녀 심청'이라 할 수 있는데, 오래 전부터 이 인물이 '꾸며진 이야기물'의 주인공인 걸로만 알고 있었다. 풍자와 해학으로 배꼽을 잡는 황주 도화동의 봉사 심학규와 부인 곽 씨는 대명 청산에 지성을 드려 일점혈육 심청을 낳았으나 곽 씨는 바로 죽고 만다. 심봉사는 동냥젖을 얻어 먹여가며 어린 심청을 키우고, 심청은 점점 자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이 사실은 공동체 살인의 희생양이었단다. 고전 속 심청은 분명 아버지를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공양미 삼백석에 재물이 되어앞 못 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사공 따라 효녀 심청 떠나 갈 때에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 물결 넘실 거릴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서 뱃사람들이 두려움에 질린 얼굴로 심청을 채근했다. 심청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지막 기도를 드렸다. 분류:심질 분류:심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