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닥" 캐시디는 조합 전쟁 당시 테란 연합군의 의무병이었다. 여러모로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크랩에 심각하게 중독되어 있어 관련 전과가 두 건이나 있었고, 치료까지 거부하여 상부의 골칫덩어리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위기 상황에 뇌에서 자연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에도 중독 증상을 보였다. 누구와 누구의 음모로 벌어진 전투에서 부상병 12명을 구하고 켈모리아군의 하늘 늑대를 쏘는 등 맹활약을 한 후 숨겨둔 크랩을 찾아 진탕 취해서 뻗어있던 게 발각되어 세 번째로 입창해 노역장에 가게 될 상황이었다. 이것이 밴더스풀의 눈에 띄었고, 그에게 불려가 받은 거래 제의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받아들여 천국의 악마들에 스파이로 심어졌다. 그리고 그녀는 분대원들과의 관계와 밴더스풀과의 거래 사이에서 죽는 순간까지 줄을 타다가 결국 파국을 맞았다. 지구에서부터 전해내려오는 테란의 오랜 전통에 따라 캐시디는 해병대가 아닌, 해군에서 해병대로 파입된 인원이었다.
리사 "닥" 캐시디는 조합 전쟁 당시 테란 연합군의 의무병이었다. 여러모로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크랩에 심각하게 중독되어 있어 관련 전과가 두 건이나 있었고, 치료까지 거부하여 상부의 골칫덩어리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위기 상황에 뇌에서 자연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에도 중독 증상을 보였다. 누구와 누구의 음모로 벌어진 전투에서 부상병 12명을 구하고 켈모리아군의 하늘 늑대를 쏘는 등 맹활약을 한 후 숨겨둔 크랩을 찾아 진탕 취해서 뻗어있던 게 발각되어 세 번째로 입창해 노역장에 가게 될 상황이었다. 이것이 밴더스풀의 눈에 띄었고, 그에게 불려가 받은 거래 제의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받아들여 천국의 악마들에 스파이로 심어졌다. 그리고 그녀는 분대원들과의 관계와 밴더스풀과의 거래 사이에서 죽는 순간까지 줄을 타다가 결국 파국을 맞았다. 지구에서부터 전해내려오는 테란의 오랜 전통에 따라 캐시디는 해병대가 아닌, 해군에서 해병대로 파입된 인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