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鐵原郡)은 한반도 동쪽에 있는 김화(金化)·철원(鐵原)·평강(平康)을 잇는 지도상의 개념인 철의 삼각지라 불리는 지역이다. 38선 이북 지역이라 1945년에 소군정 영역으로 편입되었으나, 한국 전쟁을 거치며 철원군도 분단되었다. 철원은 태봉국(泰封)의 왕도(王都)로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풍천면에 자리하였다. 한탄강은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휴전선도 넘은 다음 철원을 지난다. 철원 한탄강에서 만나는 곰보돌검은 빛깔을 띠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철원군이 태봉의 서울이었을 적인 어느 날 궁예가 이 강가에 와서 모든 돌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철원군은 금강산에서부터 경기도에 이르기까지 서남쪽으로 뻗어 내린 광주 산맥을 등받이처럼 동쪽에 대고 있다.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는 추가령 지구대를 서쪽으로 바라보며 기름기 흐르는 살찐 몸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는 평야 지대다. 철원 동주 산성은 행정상으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 산 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방으로 외촌리 일대와 시방지리, 월정리 일대, 동방으로 관우리 일대의 광활한 철원 평야가 한 눈에 조망된다.
철원군(鐵原郡)은 한반도 동쪽에 있는 김화(金化)·철원(鐵原)·평강(平康)을 잇는 지도상의 개념인 철의 삼각지라 불리는 지역이다. 38선 이북 지역이라 1945년에 소군정 영역으로 편입되었으나, 한국 전쟁을 거치며 철원군도 분단되었다. 철원은 태봉국(泰封)의 왕도(王都)로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풍천면에 자리하였다. 한탄강은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휴전선도 넘은 다음 철원을 지난다. 철원 한탄강에서 만나는 곰보돌검은 빛깔을 띠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철원군이 태봉의 서울이었을 적인 어느 날 궁예가 이 강가에 와서 모든 돌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철원군은 금강산에서부터 경기도에 이르기까지 서남쪽으로 뻗어 내린 광주 산맥을 등받이처럼 동쪽에 대고 있다.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는 추가령 지구대를 서쪽으로 바라보며 기름기 흐르는 살찐 몸으로 비스듬히 누워있는 평야 지대다. 철원 동주 산성은 행정상으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 산 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북방으로 외촌리 일대와 시방지리, 월정리 일대, 동방으로 관우리 일대의 광활한 철원 평야가 한 눈에 조망된다. 골이 좁고 산이 높은 강원도에서 가장 넓고 시원하게 트인 철원 평야를 포함해서 곳곳에 너른 들판을 가진 철원군은 땅 넓이가 강원도 전체 면적의 이십분의 일에 조금 못 미치는데 그 중 논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철원군에서 생산해내는 쌀의 양은 강원도에서 나오는 쌀의 6분의 1이 넘는다. 쌀 말고도 철원군 사람들의 소득을 높여주는 것에는 콩과 누에고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