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기는 장희재의 부인. 일자 무식에 거칠다. 남편 장희재가 출세하고 첩 숙정을 얻으면서 소외되어 원망과 외로움에 빠진다. 이를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김춘택과 정을 통하며 장희재를 비롯한 남인들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작은아기는 ‘막내딸’이나 ‘막내며느리’를 정답게 이르는 말이다. 몰락한 양반가로 시집가 머슴처럼 일만 하며 지내는 당돌한 성격의 주인공 `작은아기`의 이야기다.
작은아기는 장희재의 부인. 일자 무식에 거칠다. 남편 장희재가 출세하고 첩 숙정을 얻으면서 소외되어 원망과 외로움에 빠진다. 이를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김춘택과 정을 통하며 장희재를 비롯한 남인들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작은아기는 ‘막내딸’이나 ‘막내며느리’를 정답게 이르는 말이다. 몰락한 양반가로 시집가 머슴처럼 일만 하며 지내는 당돌한 성격의 주인공 `작은아기`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