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빈 최씨는 숙종 시대 여인 천하를 평정한 조선 최고의 신데렐라이다. 2010년 MBC에서 ‘동이’가 방송되면서부터 ‘최숙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숙빈이 무수리 출신이라는 기록은 없다. 그저 영조의 어머니로만 알고 있었던 최숙빈은 역사의 저편에서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의 최 숙빈은 그처럼 '냉혈 터미네이터'였던 것이다. 최숙빈의 신위를 모신 사당인 육상궁.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의 청와대 경내에 있다. 인현왕후랑 장희빈이 피튀기는 전쟁을 벌이고 있을 동안 최숙빈과 어린 영조는 조용히 찌그러져 있을 수밖에 없었다. 최씨가 무수리로 궁궐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려주는 기록은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 현몽으로 살아나 아들을 낳았는데, 이가 장희빈의 아들 경종의 승하후 왕위에 오른 영조이다. 영조는 어머니 최숙빈이 용구산 산신령의 덕화를 잊지 못함을 알고 암자터에 용흥사를 지어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었다. 숙종은 이이명과 정유독대를 갖고 밀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숙종은 이이명과 장희빈의 아들 세자를 최숙빈의 아들 연잉군으로 교체하기로 합의하고 그날 세자에게 대리청정(왕세자에 의한 섭정)을 명령했다.
숙빈 최씨는 숙종 시대 여인 천하를 평정한 조선 최고의 신데렐라이다. 2010년 MBC에서 ‘동이’가 방송되면서부터 ‘최숙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숙빈이 무수리 출신이라는 기록은 없다. 그저 영조의 어머니로만 알고 있었던 최숙빈은 역사의 저편에서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의 최 숙빈은 그처럼 '냉혈 터미네이터'였던 것이다. 최숙빈의 신위를 모신 사당인 육상궁.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의 청와대 경내에 있다. 인현왕후랑 장희빈이 피튀기는 전쟁을 벌이고 있을 동안 최숙빈과 어린 영조는 조용히 찌그러져 있을 수밖에 없었다. 최씨가 무수리로 궁궐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려주는 기록은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 현몽으로 살아나 아들을 낳았는데, 이가 장희빈의 아들 경종의 승하후 왕위에 오른 영조이다. 영조는 어머니 최숙빈이 용구산 산신령의 덕화를 잊지 못함을 알고 암자터에 용흥사를 지어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었다. 숙종은 이이명과 정유독대를 갖고 밀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숙종은 이이명과 장희빈의 아들 세자를 최숙빈의 아들 연잉군으로 교체하기로 합의하고 그날 세자에게 대리청정(왕세자에 의한 섭정)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