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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성 읍성은 두만강 유역 방어선으로 수항루를 중심으로 하여 읍을 둘러싸고 있는 방형평면의 평지 성이다. 수항루는 조선 중종 이전의 것으로 조선 후기에 뇌천각으로 개칭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읍성은 두만강 연안의 방비를 한창 강화하던 시기인 15세기 중엽에 처음 쌓고, 17세기 초엽(1608년)에 줄여 중성을 쌓았으면서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그 둘레가 4,881자였으며, 성안에 20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200 개의 성가퀴와 9개의 포루가 있었다. 수항루는 종성 읍성을 개축하던 시기에 두만강 건너에서 우리나라를 노리는 외부 침략자들에게 대비하기 위하여 지은 3층 누정이다. 이 누정의 처음 이름은 '외천각'이다. 수항루는 장대로도 이용되었다고 인정된다. 밑에는 2층으로 된 넓다란 장방형 기단이 쌓아졌다. 그 위에 3층 누정이 세워졌는데 그 높이는14.8m이다. 누정의 1층은 정면 7간(13.78m), 측면 6간(12.8m)이며, 2층은 정면 5간, 측면 4간으로, 3층은 정면과 측면이 다같이 1간씩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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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종성 읍성은 두만강 유역 방어선으로 수항루를 중심으로 하여 읍을 둘러싸고 있는 방형평면의 평지 성이다. 수항루는 조선 중종 이전의 것으로 조선 후기에 뇌천각으로 개칭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읍성은 두만강 연안의 방비를 한창 강화하던 시기인 15세기 중엽에 처음 쌓고, 17세기 초엽(1608년)에 줄여 중성을 쌓았으면서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그 둘레가 4,881자였으며, 성안에 20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200 개의 성가퀴와 9개의 포루가 있었다. 수항루는 종성 읍성을 개축하던 시기에 두만강 건너에서 우리나라를 노리는 외부 침략자들에게 대비하기 위하여 지은 3층 누정이다. 이 누정의 처음 이름은 '외천각'이다. 수항루는 장대로도 이용되었다고 인정된다. 밑에는 2층으로 된 넓다란 장방형 기단이 쌓아졌다. 그 위에 3층 누정이 세워졌는데 그 높이는14.8m이다. 누정의 1층은 정면 7간(13.78m), 측면 6간(12.8m)이며, 2층은 정면 5간, 측면 4간으로, 3층은 정면과 측면이 다같이 1간씩으로 되었다. 기둥은 흘림형으로 부정형의 주춧돌에 받들려 있고, 두공은 없이 지은 집이다. 지붕은 홑처마의 합각식이다. 2층과 3층에는 마루를 깔고, 집안은 통천장으로 시원히 틔어 놓았다. 누정에는 모루단청을 입혔다. 이 누정에서는 우리나라에 침입한 적장을 잡아다가 항복을 받아낸 일이 있다. 그리하여 누정을 '수항루'라 부르게 되었다. 분류:종산성 분류:성산성 분류:읍성 분류:온성의 산성 분류: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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