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초 [環礁, atoll]는 초호(礁湖)를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이다. 환초는 띠 모양의 암초로서 항상 원형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폐쇄형의 넓은 환초도 있다. 수심이 약 50m 또는 그 이상인 초호를 둘러싸고 있는 환초는 지름이 수십㎞에 이른다. 대부분의 환초는 심해대양저에서부터 고조시(高潮時)의 수면 바로 아래까지 상승하는 해저지형이다. 암초 정상부의 해수면 주위에는 낮고 평평한 섬이나 저평하면서도 좁고 긴 땅이 연속되어 있다. 이러한 섬들 중 몇몇은 여러 세기 동안 몰디브인·폴리네시아인·미크로네시아인과 같은 해양민족들이 거주해왔다.
환초 [環礁, atoll]는 초호(礁湖)를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이다. 환초는 띠 모양의 암초로서 항상 원형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폐쇄형의 넓은 환초도 있다. 수심이 약 50m 또는 그 이상인 초호를 둘러싸고 있는 환초는 지름이 수십㎞에 이른다. 대부분의 환초는 심해대양저에서부터 고조시(高潮時)의 수면 바로 아래까지 상승하는 해저지형이다. 암초 정상부의 해수면 주위에는 낮고 평평한 섬이나 저평하면서도 좁고 긴 땅이 연속되어 있다. 이러한 섬들 중 몇몇은 여러 세기 동안 몰디브인·폴리네시아인·미크로네시아인과 같은 해양민족들이 거주해왔다. 항해가나 자연주의자들은 항상 환초의 생성 기원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암초를 형성하는 유기체는 약 100m의 얕은 바다에서만 서식하지만 암초는 더 깊은 곳에서 생성된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환초에 관한 설명은 찰스 다윈의 이론과 관련이 있다. 그는 침강하고 있는 화산섬 주변에 암초가 계속적으로 형성되며, 화산섬이 침강하여 사라지고 난 후 최종적으로 남는 것이 환초라고 했다. 암초는 거초(礁) 단계에서 조건이 보다 나은 외해(外海) 쪽으로 성장하며, 암초 아래의 기초가 침강하면 암초는 위쪽으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수천 년 후 활동적으로 성장하는 산호초는 초호수(礁湖水)가 길게 유입·확장됨으로써 화산섬의 해안선과 분리되는데, 이것이 보초(堡礁)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화산섬이 침강하고 산호초가 남게 되는데, 산호초의 최정상부는 받침접시와 같은 형태를 띠고 암초의 가장자리는 해수면과 접하게 되며, 암초 중앙의 깊은 곳에 초호가 있다. 열대 해양에서 발견되는 다른 종류의 산호초와 화산섬들도 침강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환초에 관한 지질학적인 탐사로 인해 침강이론을 뒷받침하는 뚜렷한 증거가 있다(1952년 에니위탁 환초에서 최초로 실시됨). 이로 인해 현대의 산호초 정상부 아래 약 1,400m 지점에는 화산암이 자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해수면 변동으로 침강 모델에 변이가 생겨왔다. 지난 200만 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빙하작용의 주기적 순환에서 발생되는 해수면 변동이 비교적 자주 일어났다. 분류:초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