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사(守宮砂) 소녀의 하얀 팔뚝에 붉은 점 하나를 찍어서 여인들의 정도를 검증하는 것으로 고대에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수궁사(守宮砂)는 옛날 처녀의 팔뚝에 찍어 놓았던, 일종의 도장 주사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한번 찍어 놓으면 이성과 성 관계를 갖기까지는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즉 사랑의 맹세로 남긴 자국이라고 할 수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한무제는 일찍이 ‘수궁(守宮)’이라고 불리는 파충류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 파충류는 도마뱀과 흡사했다고 한다. 이 파충류에게 단사(丹砂)를 먹이고, 몸무게가 7근(약 4.3kg)가량 자랐을 때 그것을 약으로 쓰기 위해 찧어놓았다고 한다. 그 색깔은 홍색이 나는데, 이를 처녀의 몸에 바르면 장시간동안 그 빛깔이 퇴색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신비스러운 것은 남녀관계를 치르고 나면 다시 칠해도 그 빛깔은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은 처녀성을 검사할 때 쓰였고 ‘수궁사(守宮師)’라고 불렀다.
수궁사(守宮砂) 소녀의 하얀 팔뚝에 붉은 점 하나를 찍어서 여인들의 정도를 검증하는 것으로 고대에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수궁사(守宮砂)는 옛날 처녀의 팔뚝에 찍어 놓았던, 일종의 도장 주사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한번 찍어 놓으면 이성과 성 관계를 갖기까지는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즉 사랑의 맹세로 남긴 자국이라고 할 수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한무제는 일찍이 ‘수궁(守宮)’이라고 불리는 파충류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 파충류는 도마뱀과 흡사했다고 한다. 이 파충류에게 단사(丹砂)를 먹이고, 몸무게가 7근(약 4.3kg)가량 자랐을 때 그것을 약으로 쓰기 위해 찧어놓았다고 한다. 그 색깔은 홍색이 나는데, 이를 처녀의 몸에 바르면 장시간동안 그 빛깔이 퇴색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신비스러운 것은 남녀관계를 치르고 나면 다시 칠해도 그 빛깔은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은 처녀성을 검사할 때 쓰였고 ‘수궁사(守宮師)’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