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림 계곡은 거림골을 본류로 하는 계곡으로 지리산 주능선 상에 위치한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비롯되는 도장골, 세석평원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커다란 계곡을 이룬 계곡을 말한다. 한벗샘은 갈림길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 2분쯤 가면 만난다. 급할 경우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 샘터에서 거림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자빠진골( 일명 엎어진뜰)이다. 그 옛날 거림사람들이 화계장터로 오갈 때 이용하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폐쇄되어 있다. 비상시 탈출로로 이용이 가능하다. 1951년 이전까지 빨치산들에게 안전지대나 다름없었던 도장골과 자빠진골(일명 엎어진뜰) 또한 모두 거림골에서 가지를 벌린 골짜기들이다. 하지만 5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거림골과 남부능선에는 당시의 상흔은 오간 데 없고 단풍과 시원한 조망이 길손을 맞았다.
거림 계곡은 거림골을 본류로 하는 계곡으로 지리산 주능선 상에 위치한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비롯되는 도장골, 세석평원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골 등의 지류가 모여 커다란 계곡을 이룬 계곡을 말한다. 한벗샘은 갈림길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 2분쯤 가면 만난다. 급할 경우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 샘터에서 거림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자빠진골( 일명 엎어진뜰)이다. 그 옛날 거림사람들이 화계장터로 오갈 때 이용하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폐쇄되어 있다. 비상시 탈출로로 이용이 가능하다. 1951년 이전까지 빨치산들에게 안전지대나 다름없었던 도장골과 자빠진골(일명 엎어진뜰) 또한 모두 거림골에서 가지를 벌린 골짜기들이다. 하지만 5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거림골과 남부능선에는 당시의 상흔은 오간 데 없고 단풍과 시원한 조망이 길손을 맞았다. 거림골과 남부 능선을 잇는 자빠진골은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들에게는 은신처였다. 그만큼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울창한 원시림이었다. 거림골에서 자빠진골로 빠지는 샛길은 흔적이 없으며, 한벗샘에서 거림골로 가는 길 또한 주민들 외에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길이 묵어 있다. 무엇보다 비법정 탐방로이다. 이런 점에선 도장골도 마찬가지다. 거림마을의 길상사 뒤쪽으로 이어지는 도장골도 자빠진골 못잖은 빨치산들의 안전지대였다. 와룡폭도 윗용소 등 비경을 간직한 도장골은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지만 역시 비법정 탐방로로 묶여있다. 분류:자파 분류:진골 분류:거림 계곡 분류:터진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