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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드롬 (2012) 인간 생명의 중추인 ‘뇌’를 수술하는 ‘신경외과 의사’들을 통해 인간사 희로애락은 물론 그들 내부의 욕망, 경쟁, 사랑, 우정 등을 보여 줄 정통 메디컬 드라마
* 이해조 (한혜진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1년차 수능 성적은 상위0.1%였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장학금을 받고 고향 근처 지방 의대에 진학했다. 지는것을 죽기보다 싫어하고 특히, 여자라고 무시하는건 절대 못 참는다. 비상한 기억 능력으로 한번 접한 환자는 결코 잊지 않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그녀는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1년차로 우여곡절 끝에 입국해 온갖 수모와 서울음 겪지만 누구보다도 실력있는 신경외과 의사가 되어, 돈이없어 아무런 선택조차 해보지 못하고 가족을 보내야 하는 불행을 막고싶다.
* 차여욱 (송창의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1년차 외할아버지는 한국재단 이사장, 아버지는 한국의료원 신경외과 과장, 어머니가 마취과 과장이다. 타고난 머리에 남부럽지 않은 집안 환경까지 갖춘 엄친아. 한때 자기 인생에 대해 반문하고 목적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고의 뉴로 써전이 되어 언젠가 뇌의 세계를 정복해 내리라 다짐한다. 병원 내에서는 무개념 로열로 통하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을 품은 여욱은 아픈 사람을 지켜보는 것이 마음 아프고 뜨거운 가슴으로 환자에게 다가가기에 하루하루 의사가 되어가는 것이 힘겹다.
* 강은현 (박건형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4년차/치프(의국장)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의국장. 레지던트지만 타고난 써전으로 까칠하고 냉정하기로 원내에 소문이 자자하다. 병원 내에서 인기도 높고, 항상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지만 정작 본인은 주위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일'외에는 관심이 없다. 남에게 따뜻한 말을 하거나 감정이입을 하는것에 익숙치 않은 그를 두고 수많은 동경과 소문이 돌지만 정작 그가 이렇게 외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는 항상, 혼자다.
* 차태진 (조재현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교수/서울한국병원 과장-병원장 전국에 아홈개의 브랜치 병원을 가진 한국의료원의 병원장이자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교수. 여욱의 아버지이며 순환기 내과 과장인 오은희와는 부부사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도적인 장애를 가져오는 수술을 했고, 가난한 환자나 무연고 환자의 수술에 발 벗고 나서 뇌지도 데이터를 모으는 것과 동시에 살아있는 성자라는 명성까지 얻었다. 자상한 아버지로, 훌륭한 파트너로 은희의 곁을 지키며 살아온 태진이지만 끝없는 욕망과 야망이 꿈틀거리는 것을 더이상 숨길수 없다.
* 오은희 (김성령 분) 서울한국병원 마취과 교수/마취과 과장 서울한국병원 마취과 과장이자, 한국 재단 이사장의 고명딸. 우아하고 기품있는 스타일에 세련된 매너와 교양, 의사로서 능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여성이다. 고정 패널로 TV출연을 하고있고 일반인들에게 의학 상식을 쉽게 알려주는 저서도 여럿 지었다. 아들 여욱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남다르다. 모두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는 은희는 사실, 가슴이 텅빈 여자다.
* 민성준 (김유석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교수/신경외과 과장 사랑 때문에 젊은날,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이류 인생을 살았다. 대한민국 최고 병원의 촉망받는 의사였지만 의료 소송에 휘말려 지방병원을 전전하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행을 택했다. 온갖 설움을 견디며 수술에 미쳐 살던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결국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써전이 되기에 이른다. 한국병원 과장으로 부임 후 그의 천재적인 수술감과 놀라운 발상은 전국민의 관심이 되지만 동시에 환자를 위해서 어떤 이익과도 타협하지 않는 사명과 책임감으로 병원 내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 오광희 (임원희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교수 오은희 교수의 남동생. 전형적인 로열패밀리로 엘리트 의식이 강하고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매스컴 타는것을 좋아하고 허풍이 심하다. 그러나 본인 실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수술을 절대 맡지 않는다. 차기 신경외과 과장을 노렸으나 민성준에 의해 밀려났다. 성준을 병원에서 쫓아내고 현재 공사중인 뇌질환 센터를 자신의 발아래에 두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박선우 (엄효섭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교수 한국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성준과 은희의 오랜 친구다. 환자를 돌보고 수술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다. 정치도, 병원 내 자신의 자리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강직하게 실력으로 승부하는 순수한 써전.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과 암투를 한발자국 떨어져서 지켜보는 방관자다.
* 김이준 (윤지민 분) 서울한국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태진의 연인이자 실력있는 마취과 전문의다. 태진이 뇌 지도를 만드는데 함께한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그녀에세 태진은 종교며 신이다. 그와 함께 만들어낸 뇌지도가 자랑스럽고 벅차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태진을 배신할수 밖에 없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 이재윤 (김동현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 3년차 의대시절, 연합 동아리에서 만난 간호사 미란과 칠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그러나 재윤은 미란과의 관계에 권태를 느끼고 있다. 학창시절 괜히 코 꿰인게 아닌가, 하며 후회의 한숨을 내뿜는 중이다. 다혈질이라 아무때나 화를낸다. 분노의 포인트가 남들과 조금 달라 주위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곤 한다. 때때로 깨알 같은 조언과 명언을 날리는 종잡기 힘든 인물이다.
* 허조강 (장성원 분)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과 교수 줄줄이 딸 여섯있는 집에서 태어난 귀한 막내아들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고 제멋대로 성품이다. 겉멋이 들어 명품 아니면 취급을 안한다. 얼마 되지 않은 월급은 다달이 외제차 할부금으로 나가고 있다. 전형적인 허세남이자 누구도 따를수 없는 된장남이다.
* 박범주 (이서연 분) 서울한국병원 응급의학과 4년차 연극영화과를 다니다가 때려치우고 의대에 입학한 한국병원 최고의 퀸가. 배우 뺨치는 외모로 늘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 신경외과 의국장 은현의 유일한 친구이기도하다. 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판독해내고 처치하는 것에 대해 큰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
* 이정미 (이주화 분) 수간호사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간호부를 전두 지휘하는 수장. 눈빛만 봐도 상대가 무슨 꿍꿍이를 세우고 있는지 눈치 채고, 표정만 보아도 상대방의 마음을 집어내어 돗자리 깔아야 겠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입이 무겁고 진중한 성품이라 소문을 접하면 제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해결하고, 제손밖에 있는 것은 일언반구도 내뱉지 않는다.
* 권미란 (양잉꼬 분) 병동 간호사 간호사는 의사의 보조자가 아닌, 나름의 스페셜리티를 가진 전문직이라고 생각하며 자기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아주 강하다. 쾌활하고 명랑하며 입바른 소리를 잘한다. 신경외과 3년차 이재윤과 오랜 인연이다.
* 고아름 (백옥담 분) 병동 간호사 서울한국병원 신경외과의 신참 간호사로 어리버리한 푼수다. 정많고 웃음많고 눈물도 많다. 여욱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 여욱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병동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쓸데없는 일까지도 노티해 귀찮게 하기 일쑤다.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 수시고 다녀 민폐를 끼치는 사고뭉치다.
* 이규조 (임병기 분) 해조의 아버지 부인을 일찍 떠나보내고 오직 딸 키우는 재미에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청천병력처럼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어려운 형편에 수술은 엄두도 내질 못하던 때에 기적처럼 차태진에게 무료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 뇌종양 수술후 시력은 잃었찌만 살아남아서 해조에게 미약하게나마 아버지 노릇을 할수 있는것이 너무 기쁘다.
* 강희연 (이칸희 분) 은현의 어머니 고아였던 희연에겐 태진이 세상전부였다. 태진이 엄청난 집안의 여자와 결혼할 거라고 말했을때, 희연은 길고 아름다웠던 동화가 끝나는 기분이 들었다. 달콤하고 긴꿈이 끝났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를 떠났고, 목숨을 끊으려던 찰나에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평생을 고생만하며 살아온 희연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요양원에서 살아가던 중 자살을 시도한다. 한국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초라한 모습으로 태진과 재회한다. 분류:신드롬 분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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