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을 가지고 놀아 이름을 농옥(弄玉)이라 부르다 춘추 시대 진(秦)나라 목공(穆公)에게 딸이 하나 있었는데, 돌을 맞았다. 돌잔치에 궁녀들이 커다란 쟁반을 받쳐 들고 있는데, 그 쟁반위에는 금실, 은침, 아름다운 구슬과 각양각색의 진기한 보물들이 놓여 있었다. 이 쟁반을 돌을 맞은 아이에게 보여주자 딸아이가 뽀얗고 자그마한 손을 내밀더니 그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투명한 구슬(玉)을 꽉 잡는다. 그 구슬을 가지고 희롱하면서 노느라고 정신이 없다. 목공과 그 부인은 딸아이의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보면서 기뻐서 어쩔 줄 모른다. 이 일이 있고난 후부터 딸아이의 이름을 '구슬을 가지고 놀다'라는 의미로 '농옥'(弄玉)이라 불렀다. 농옥이 점차 자람에 비범하리만큼 총명하였으며 더욱이 음악방면에서 특별히 뛰어난 자질이 나타났다. 농옥은 생황을 특히 잘 불었는데, 가르쳐 주는 음악선생조차 필요 없었는바, 불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연주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이 되어 듣는 사람을 감동시켰다.
구슬을 가지고 놀아 이름을 농옥(弄玉)이라 부르다 춘추 시대 진(秦)나라 목공(穆公)에게 딸이 하나 있었는데, 돌을 맞았다. 돌잔치에 궁녀들이 커다란 쟁반을 받쳐 들고 있는데, 그 쟁반위에는 금실, 은침, 아름다운 구슬과 각양각색의 진기한 보물들이 놓여 있었다. 이 쟁반을 돌을 맞은 아이에게 보여주자 딸아이가 뽀얗고 자그마한 손을 내밀더니 그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투명한 구슬(玉)을 꽉 잡는다. 그 구슬을 가지고 희롱하면서 노느라고 정신이 없다. 목공과 그 부인은 딸아이의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보면서 기뻐서 어쩔 줄 모른다. 이 일이 있고난 후부터 딸아이의 이름을 '구슬을 가지고 놀다'라는 의미로 '농옥'(弄玉)이라 불렀다. 농옥이 점차 자람에 비범하리만큼 총명하였으며 더욱이 음악방면에서 특별히 뛰어난 자질이 나타났다. 농옥은 생황을 특히 잘 불었는데, 가르쳐 주는 음악선생조차 필요 없었는바, 불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연주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이 되어 듣는 사람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