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룡(鷹龍)은 중국의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용인데, 용이 오백 년 또는 천 년이 지나면 날개를 얻어 응룡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천 년이라는 긴 세월을 사는 것은 아무리 용이라 해도 쉬운 일이 아닌지라, 신화에서 응룡은 단 한 마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응룡은 용 중에서도 특히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다. 전설에 따르면, 황제가 치우와 싸웠을 때는 폭풍을 일으켜서 치우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사기에 ‘황제가 응룡을 시켜 흉려곡에서 치우를 죽이게 했다(黃帝使鷹龍殺蚩尤於凶黎之谷)’라고 기록되어 있다. 산해경 대황동경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응룡이 남쪽 끝에 사는데 치우와 과보를 죽이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지 못했다. 그리하여 하계에 자주 가뭄이 들었는데 가뭄이 들 경우 응룡의 모습을 만들면 큰 비가 내렸다.
응룡(鷹龍)은 중국의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용인데, 용이 오백 년 또는 천 년이 지나면 날개를 얻어 응룡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천 년이라는 긴 세월을 사는 것은 아무리 용이라 해도 쉬운 일이 아닌지라, 신화에서 응룡은 단 한 마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응룡은 용 중에서도 특히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다. 전설에 따르면, 황제가 치우와 싸웠을 때는 폭풍을 일으켜서 치우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사기에 ‘황제가 응룡을 시켜 흉려곡에서 치우를 죽이게 했다(黃帝使鷹龍殺蚩尤於凶黎之谷)’라고 기록되어 있다. 산해경 대황동경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응룡이 남쪽 끝에 사는데 치우와 과보를 죽이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지 못했다. 그리하여 하계에 자주 가뭄이 들었는데 가뭄이 들 경우 응룡의 모습을 만들면 큰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