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 문자(Aramaic alphabet)는 한 때 중동의 국제어였던 아람어의 문자이다. 페니키아 문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BC 1000년대 후반에 근동지방에서 주로 쓰인 문자체계이다. 북(北)셈 문자에서 유래한 아람 문자는 BC 10~9세기에 발전하여, BC 9~8세기에 아시리아가 아람 국가들을 정복한 뒤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동방세계에서는 페니키아 문자의 직계인 아람 문자 가 셈어족 및 기타 어족의 각종 문자의 원형이 되었다. 설형 문자는 BC 1세기경까지 사용되었으나 그리스문자 나 아람문자 의 보급으로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약 3,000년간 사용되었던 쐐기 문자는 기원전 330년에 알렉산더 왕의 원정과 더불어 전래된 아람 문자에게 그 위치를 넘겨주기 시작하였다. 고대 화폐속의 하로슈티 문자는 BC 5세기 무렵 브라흐미 문자를 아는 사람이 아람 문자를 차용, 이 지방의 언어를 편의적으로 표기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아람 문자(Aramaic alphabet)는 한 때 중동의 국제어였던 아람어의 문자이다. 페니키아 문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BC 1000년대 후반에 근동지방에서 주로 쓰인 문자체계이다. 북(北)셈 문자에서 유래한 아람 문자는 BC 10~9세기에 발전하여, BC 9~8세기에 아시리아가 아람 국가들을 정복한 뒤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동방세계에서는 페니키아 문자의 직계인 아람 문자 가 셈어족 및 기타 어족의 각종 문자의 원형이 되었다. 설형 문자는 BC 1세기경까지 사용되었으나 그리스문자 나 아람문자 의 보급으로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약 3,000년간 사용되었던 쐐기 문자는 기원전 330년에 알렉산더 왕의 원정과 더불어 전래된 아람 문자에게 그 위치를 넘겨주기 시작하였다. 고대 화폐속의 하로슈티 문자는 BC 5세기 무렵 브라흐미 문자를 아는 사람이 아람 문자를 차용, 이 지방의 언어를 편의적으로 표기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