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은 원나라가 명나라의 주원장에게 밀려 몽골 고원의 초원으로 돌아가 세운 몽골국이다. 1368년 원 순제(토곤 테무르)는 대도(북경)를 버리고 만리장성 북쪽의 몽골고원으로 물러났다. 중국은 명나라에 의해 통일되었다 일반적인 중국사의 서술에서는 토곤 테무르의 북쪽으로의 이동에 의해 원 왕조는 끝난 것으로 보았으나, 토곤 테무르의 대칸정권은 이후에도 몽골 고원에서 존속하였다. 거기에 왕조의 연속성을 보더라도 원 왕조는 1368년을 기점으로 멸망이라고 말할 수 없었고, 이 이후의 원 왕조는 북원이라 부르면서 이때까지의 원나라와 구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허나, 토곤 테무르의 두 아들이었던 아유르시리다라와 토구스 테무르가 차례로 황제의 지위를 이었고, 명나라는 당연히 이 즉위를 인정하지 않고, 별칭을 이용하였다.
북원은 원나라가 명나라의 주원장에게 밀려 몽골 고원의 초원으로 돌아가 세운 몽골국이다. 1368년 원 순제(토곤 테무르)는 대도(북경)를 버리고 만리장성 북쪽의 몽골고원으로 물러났다. 중국은 명나라에 의해 통일되었다 일반적인 중국사의 서술에서는 토곤 테무르의 북쪽으로의 이동에 의해 원 왕조는 끝난 것으로 보았으나, 토곤 테무르의 대칸정권은 이후에도 몽골 고원에서 존속하였다. 거기에 왕조의 연속성을 보더라도 원 왕조는 1368년을 기점으로 멸망이라고 말할 수 없었고, 이 이후의 원 왕조는 북원이라 부르면서 이때까지의 원나라와 구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허나, 토곤 테무르의 두 아들이었던 아유르시리다라와 토구스 테무르가 차례로 황제의 지위를 이었고, 명나라는 당연히 이 즉위를 인정하지 않고, 별칭을 이용하였다. 1368년 명군의 공격을 받은 원 순제(順帝)는 대도(大都)를 버리고 상도(上都)로 피하였으며, 1370년 응창(應昌)에서 죽었다. 그 아들 원 소종(昭宗)은 외몽골로 들어갔고 1372년에 명의 원정군을 격파했다. 그러나 쿠쿠 티무르가 죽고 나하추가 명에 항복하자 북원의 세력은 더욱 쇠퇴하고, 1388년 브이르 노르의 동북에서 명군에게 대패하였으며, 소종의 뒤를 이은 동생 토구스 테무르도 도우라강 기슭에서 살해되었다. 이로써 쿠빌라이 가문은 단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