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릭 블러드는 게임 킹덤언더파이어에서 히로나덴 꼬는 아질라 기사단의 인물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인물은, 강력한 무력과 카리스마로 순식간에 마족을 규합하여 헥스터를 지배하에 두었다. 난폭한 붉은 오거의 우두머리 리쿠쿠조차도 그의 부하가 되었고, 아마루아의 도움으로 리치들도 수하에 거느리게 되었다. 게다가 이전까지의 전례를 깨고 벨론드마저 그에게 가세하였다 레그나이어는 헥스터 영주이다. 정체불명의 인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괴력을 가졌다. 그의 과거나 경력에 대해서는 일체 알려진 바가 없으며, 2년 전 발데마르가 헥스터 반란을 진압할 때 갑자기 나타나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헥스터를 맡아 다스리게 되었다. 그가 지나가는 곳은 마치 적군이 없었던 것과 같다는 말처럼 세세한 전략과 타이밍보다는 엄청난 힘으로 승부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의 힘을 직접 본 헥스터의 오크와 오우거들은 그가 영주가 되고 부터는 그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일체의 불만 없이 그를 따르고 있다. 릭 블러드의 원래 이름은 릭 마이너. 히로니덴(또는 아질라) 기사단의 인물이며 당시 기사단장인 캐져와 절친한 사이입니다. (PC판 킹덤언더파이어에서는 캐져가 For Azilla!라고 외치는 것을 보아 히로니덴 출신이 아니라 아질라 인물이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당연히 친분이 있는 릭 마이너도 아질라 출신이 아닐까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킬리아니를 제거하는데 가장 큰 희망이었다는 표현을 통해 보건데 무술실력은 견줄만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용감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릭 마이너는 킬리아니가 베르시아를 휩쓸던 1차 영웅전쟁에서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킬리아니를 제거하기 위해 구성된 소수정예의 인원(기사단장 캐져, 기사 릭 마이너. 엔션트하트 수호자 카알, 셀린, 문라이트, 드워프 군터, 여자 주술사 루디아나)은 킬리아니를 급습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걸려 릭 마이너가 전사합니다. 가장 믿고 큰 전력이 되었던 동료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있던 일행은, 엔션트하트의 수호자인 카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문라이트의 제안에 따라 릭 마이너를 엔션트 하트의 힘으로 되살려내기를 결정합니다. 엔션트하트의 힘에 의해 릭 마이너는 더욱 강력한 힘을 갖고 부활하게 됩니다. 릭의 도움으로 일행은 경계망을 뚫고 또다시 킬리아니와 대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전의 싸움과 달리 이번에는 7명의 일행이 이기고 킬리아니는 패배합니다. 이때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부활한 릭 마이너였습니다. 이들은 킬리아니와 킬리아니가 세운 파멸의 제단을 파괴해 전쟁을 종결지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킬리아니를 물리친 7명이 후일 저크나이트라고 불리게 됩니다. 이 후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릭 마이너(릭 블러드)는 암흑동맹군을 이끌고 베르시아 통일 전쟁을 시작합니다. 이 전쟁이 PC판 킹덤언더파이어의 배경이 되는 2차 영웅전쟁입니다. 릭 블러드는 2차 영웅전쟁 초반에는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엔션트하트를 탈취하여 암흑동맹군을 무적으로 만드는 작전을 계획합니다. 엣서스 숲에 있는 엔션트 하트를 탈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엣서스 숲을 감싸는 안개를 무력화 시켜야만 했습니다. 에세스 숲의 안개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영혼의 유적 어딘가에 있는 아뮬렛 오브 햄하이크가 필요했는데 릭블러드와 리히터가 이것을 찾으러 잃어버린 영혼의 유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유적에서 인간들에게 잡혀있던 릴리(Lilly)라는 악마를 구해서 동료로 삼고 아뮬렛을 구하는데 성공한 릭 블러드는 릴리와 함께 엣세스 숲으로 들어가 과거의 동료이자 엔션트하트의 수호자인 셀린을 살해하고 엔션트하트를 탈취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되던 계획은 엔션트하트의 힘으로 부활한 옛 친구 캐져의 방해와 인간연합의 힘으로 실패하고 파멸의 제단도 붕괴되었습니다. 이 전투 후 릭 블러드는 행방불명되고 리히터가 암흑동맹군을 이끌어 인간연합과 대적하게 됩니다. 이 전투 후 암흑동맹을 배신한 아마루아는 새로운 파멸의 제단을 건설하고 또한 릭 블러드를 용암동굴에 유폐시킵니다. 그러나 릭 블러드는 뱀파이어 리히터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배신자 아마루아를 처단하기 위해 인간과 동맹을 맺습니다. 아마루아와 싸우던 릭 블러드는 아마루아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파멸의 제단이 파괴되면서 이계로 사라지게 됩니다. 50년 후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된지 알 수 없지만 릭 블러드는 레그나이어라는 이름으로 이계에서 베르시아로 되돌아 왔으며, 엔카블로사 전쟁 2년 전 발데마르가 헥스터 반란을 진압할 때 갑자기 나타나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헥스터를 맡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카에데스인 리스린의 분석에 따르면 레그나이어가 발데마르를 도운 이유는 단지 헥스터를 차지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어쨌건 인간들의 침략으로 엔카블로사 전쟁이 시작되었고 레그나이어도 이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에쎄까지 다크엘프 루멘의 부대와 함께 이동하지만 이 후 소수의 부대를 남겨두고 파멸의 제단(성지)를 지키기 위해서 철수합니다. 여러 가지 분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엔션트하트가 위기를 느껴 레그나이어를 불러들인것 같습니다. (이후 루크레티아 곁을 벗어난 리스린이 발터에게 엔션트하트를 넘겨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전쟁 57일째.... 성지로 부지런히 걸어가던 레그나이어는 님프베런에서 엔션트하트가 교황에게 탈취당하는 것을 알게 되고 열심히 교황을 찾아가게 됩니다. 전쟁시작 122일째까지 레그나이어의 교황을 찾아 삼만리의 나날이 계속 됩니다. 이때 교황은 레그나이어를 만나 위기를 맞이하지만 엔션트하트의 공명현상을 이용해 위기 상황을 벗어납니다. 공명현상은 레그나이어를 지배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엔션트하트를 찾으려는 건 자유 의지를 갖기 위해서입니까?” “그렇다”> Crusader의 대사를 살펴보면 레그나이어 자신이 엔션트 하트를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자유를 보장받으려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인하르트와 대화하면서 그러한 내용이 드러납니다. <“교황으로 부터 엔션트하트를 되찾아야 한다. 또 다시 꼭두각시가 될 순 없다.”> 레그나이어는 일시적으로 교황에게 지배를 받은 것 이외에 엔션트하트를 통해서 속박 받은 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교황이 잠시 지배했던 상황을 <또>라고 지칭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 말고도 아마루아(킬리아니)에 의해서 용암동굴에 감금되어 있던 때도 공명현상을 통한 지배를 받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1차 영웅전쟁에서 손쉽게 킬리아니를 이겼던 릭블러드가 또다시 킬리아니에게 쉽게 패배할 이유는 없으므로 아마루아(킬리아니)가 엔션트하트를 통해서 지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발터가 교황의 명을 어기고 신탁대로 노바르트에서 엔션트하트를 파괴합니다. 그 결과 엔카블로사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엔션트하트의 파괴 후 레그나이어는 약간의 변화를 겪습니다.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라인하르트는 레그나이어가 변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 레그나이어 자신은 엔션트하트가 파괴되면 서서히 인간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믿습니다.(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레그나이어의 추측) 어쨌건 니블의 엔션트하트가 파괴된 시점에서 레그나이어는 힘을 잃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그나이어는 엔카블로사 세계를 다시한번 니블의 세계로 되돌리기 위해 히로니덴, 에클레시아와 협력을 하게 됩니다. (게럴드를 납치해서....) 이후 레그나이어, 켄달이 엔카블로사의 엔션트하트를 파괴하러 이계로 이동했고 파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만약 실패했다면 게럴드가 맘 편하게 늙어죽지는 못했겠지요.) 그래서 다시 니블의 세상이 도래하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하나 발생합니다. 다시 니블의 세상이 되었다면 니블의 엔션트하트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세계는 니블과 엔카블로사가 반복된다고 했는데 모두의 심장이 파괴된 지금 앞으로는 영원히 니블의 세계가 계속되는 것일까요? (마치 후쿠야마 프란시스가 쓴 “역사의 종말”처럼.....) 아니면 부서졌던 니블의 엔션트하트가 새롭게 재생되는 것일까요? 니블의 엔션트하트가 힘을 되찾는다면 레그나이어는 어떻게 될까요? 이전에 파괴한 엔션트하트처럼 힘을 점점 잃어가게 될지.... 아니면 다시 새롭게 부활한 엔션트하트에 힘에 의존하게 될지..... 분류:릭 분류:프레드 분류:킹덤언더파이어 분류:블러드 분류:기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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