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야섬은 알류산 열도의 섬으로 미국의 레이더 기지 후보지이다. 미국 국방부는 알래스카 알류산 열도의 세미야섬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요격하기 위한 레이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010년 7월 7일 보도했다. 냉전 시기, 전면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던 미국 정부는 소련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공격을 사전에 경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소련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실험을 할 때 그들이 가지고 있던 3곳의 우주 기지들인 아르한겔스크 지방의 ‘플레세스크’와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카푸스틴야르’에서 발사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수천 Km를 날아 떨어지는 곳은 캄차카 반도의 쿠라 시험장이었다.
세미야섬은 알류산 열도의 섬으로 미국의 레이더 기지 후보지이다. 미국 국방부는 알래스카 알류산 열도의 세미야섬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요격하기 위한 레이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010년 7월 7일 보도했다. 냉전 시기, 전면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던 미국 정부는 소련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공격을 사전에 경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 소련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실험을 할 때 그들이 가지고 있던 3곳의 우주 기지들인 아르한겔스크 지방의 ‘플레세스크’와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카푸스틴야르’에서 발사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수천 Km를 날아 떨어지는 곳은 캄차카 반도의 쿠라 시험장이었다. 이 사실을 일찌감치 간파한 미국은 이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알라스카 州 세미야 섬에 강력한 위상배열 레이더를 설치한다. 이곳은 소련 내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쿠라 시험장에 탄착할 때까지 미사일의 비행 궤도 전체를 관찰하기에 가장 알맞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레이더를 ‘코브라 데인’ (Cobra Dane)이라고 불렀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S-밴드 위상배열 레이더와 X-밴드 레이더를 탑재한 탄도 미사일 추적용 선박을 북태평양에 항시 배치하고 이 배에 ‘코브라 쥬디’ (Cobra Judy)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 그리고 이 지상과 해상의 고성능 레이더, 즉 코브라 데인과 코브라 주디 이외에 소련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포착·추적할 수 있는 정찰기를 개발하는데 그것이 바로 RC-135 ‘코브라 볼’ (Cobra Ball)이다. 여객기인 보잉 707을 개조한 코브라 볼은 쿠라 시험장에 가능한 한 가장 가깝게 접근하여, 대기권 밖으로 나가 궤도를 따라 비행하다 다시 대기권에 진입하는 소련 미사일의 특성을 광학 기기를 통해 정밀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코브라 볼은 동체 앞부분의 오른쪽에 커다란 관측창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미사일 탄두를 추적할 수 있다. 이 비행기의 주익이 새까맣게 도색된 것도 태양광이 반사되어 광학 기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분류:알류산 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