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양산 읍성은 양산의 읍성이다. 양산읍성은 신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성곽의 둘레는 3천 7백 10척이고 높이는 11척이고 우물이 6개 못이 1개 있는 평지성이다. 해동지도에서 본 양산읍성의 경우 3대문을 가지고 있으며 서문,북문,동문이 있고 서문이 주출입문이고 서문옆에 쌍벽루가 있으며 쌍벽루뒤에 객사가 있음을 알 수 있고 동헌의 경우 서문과 동문사이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3대문에는 옹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3대문 모두 홍예식으로 되어있으며 읍성의 경우 둥글게 그려져 있다. 객사와 창포정은 서측을 바라보고 있고 동헌은 남측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지도에서 본 양산읍성은 둥글게 그려 놓았고 3개의 성문은 모두 개거식으로 그려 놓았다. 객사, 쌍벽루, 동헌, 각종 관아 건물들은 남측으로 그려 놓았음을 알 수 있다. 객사앞에 창포정이 있으며 창포정 옆에는 창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승에서 본 양산읍성으로 해동지도와 마찬가지로 성곽은 둥글게 조성이 되어져 있고 해동지도와 달리 읍성내에 각종 관아 건물들을 그려 놓았다. 북문가까이에 둥글게 그려진 옥이 보이고 서문 옆에는 쌍벽루가 있으며 객사의 경우 서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양산읍성의 가운데 정도에 있음을 알 수 있고 동헌의 경우 객사에서 얼마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다. 양산읍성의 경우 석교를 지나 나타나는 서문이 주출입문임을 도로와 함께 그려져 있어서 손쉽게 알 수 있다. 3대문에는 옹성이 그려져 있지 않는 것이 해동지도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 읍성의 경우 남문이 중심지이고 주출입문인데 비해 양산읍성의 경우 남문이 보이지 않고 서문이 주출입문인 것이 특징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쌍벽루와 객사의 경우는 진산인 성황산을 향하고 있으며 건물의 방향은 서측이며 나머지 동헌과 각종 관아들은 남측을 향하고 있다. 1872년 지방지에서 본 양산읍성은 둥글게 그려놓았고 3대문과 함께 누각도 표시하였다. 영남읍지의 양산군지도이다. 양산읍치를 나타내다 보니 양산읍성안에 관아들은 생략을 했지만 4대문이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남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현지도에서 본 양산읍성의 모습은 위 고지도인 지승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읍성의 경우 둥글게 그려져 있으며 여장은 생략하여 그렸고 3대문은 모두 홍예식으로 그려 놓았다, 객사와 쌍벽루만 서측방향이고 나머지는 모두 남측방향이다. 1912년의 지적원도에는 아직 양산읍성의 성곽들이 남아있으나 치성의 경우는 상당부분 허물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산읍성의 축조 기법은 장대석을 세로로 뉘어 쌓아 기단부를 마련하고, 그 위에 약 20㎝ 정도를 뒤로 물려서 큰 바위(150×130㎝)의 반듯한 면이 밖으로 나오게 쌓았다. 체성(體城) 벽은 벽돌쌓기식으로 어긋나게 쌓았고, 그 틈새는 작은 할석으로 메웠다. 내벽은 상태가 불량하여 관찰이 쉽지 않으나 체성의 내곽과 외곽 벽면 사이는 잡석으로 메워져 있고, 너비 2m 정도로 협축(夾築)하였다. 분류:읍성 분류:양산성 분류:산산성 분류:양산의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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