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계곡은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동에 위치하고 있다. 하옥 계곡의 물길이 흘러드는 계곡이다. 주왕산 자락에서 발원한 옥계계곡의 청정수는 빼어난 절경 속에 부러울 것 하나 없는 물놀이 명소를 이룬다.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시원스런 물줄기와 계곡미는 가히 경북의 대표 계곡이라 부를 법하다. 특히 봄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올라 무릉도원을 연상케 했던 오십천 일원은 꿀맛 같은 복숭아가 알록달록 매달려 달콤한 영덕의 여름을 맛보게 해준다.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동대산은 곳곳에 절경을 숨기고 있는 지역의 명산이다. 타지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관이 뛰어나 발빠른 등산인들이 호젓한 산행을 즐기며 오염되지 않은 산채가 많아 약초꾼들이 은밀히 오가는 곳이다. 향로봉, 내연산, 문수산의 디딤돌로 발판이 되어 잠깐 솟구처오른 동대산은 바데산을 머리에 이고 동서로 여러갈래의 골짜기를 만들어 놓고있다. 옥계 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팔각산(628m) 등산은 '오십천 드라이브길'의 또 다른 여정이다. 산 정상에 8개의 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솟아 있는 절경 속에 산성계곡 등 맑은 물도 흘러내려 왕복 3시간의 등정코스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옥계 계곡은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동에 위치하고 있다. 하옥 계곡의 물길이 흘러드는 계곡이다. 주왕산 자락에서 발원한 옥계계곡의 청정수는 빼어난 절경 속에 부러울 것 하나 없는 물놀이 명소를 이룬다.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시원스런 물줄기와 계곡미는 가히 경북의 대표 계곡이라 부를 법하다. 특히 봄이면 분홍빛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올라 무릉도원을 연상케 했던 오십천 일원은 꿀맛 같은 복숭아가 알록달록 매달려 달콤한 영덕의 여름을 맛보게 해준다.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동대산은 곳곳에 절경을 숨기고 있는 지역의 명산이다. 타지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관이 뛰어나 발빠른 등산인들이 호젓한 산행을 즐기며 오염되지 않은 산채가 많아 약초꾼들이 은밀히 오가는 곳이다. 향로봉, 내연산, 문수산의 디딤돌로 발판이 되어 잠깐 솟구처오른 동대산은 바데산을 머리에 이고 동서로 여러갈래의 골짜기를 만들어 놓고있다. 서쪽 마실골과 북서쪽 경방골은 아직도 자연의 신비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절경의 골짜기들이다. 바데산 동대산 내연산 서쪽으로 길게 패인 하옥리 계곡은 경관이 배어나 여름이면 사람공해를 이룬다. 바데산에서 동대산으로 가는 날등길을 걸으며 드넓은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눈망울도 쉽게 깜박여지지 않는다. 하옥리 계곡에서 갈치기한 마실골은 기암절벽이 골 양옆에 솟구친 가운데 맑고 푸른 물이 소와 담에 담겨 있으며 골짜기와 산사면은 온통 울창 숲으로 우거져 있다. 골 깊숙히 들어가면 널다란 암반이 나타나고 때를 잘 마추어 이 마실골에 들어서면 수백마리의 나비떼를 만나게 된다고 한다. 동대산 일원은 동해의 습한 기운과 서쪽의 차가운 기운이 맞닿아 안개가 자주 낀다. 때문에 이곳 지형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은 특히 봄철 안개가 자주 낄 때 조심해야 할 곳이다. 경방골과 물텀벙이골은 골이 깊고 바위와 절벽이 어우러져 누구든 이 골짜기를 들어오면 한여름에는 담소에 몸을 던지기 일수이다. 여름산행은 바데산으로 올라가서 동대산을 거처 후줄근하게 땀으로 샤워를 한몸 경방골로 내려오며 말끔히 헹궈내는 방법도 솔솔한 재미가 있는곳이다. 절경은 오십천 강폭이 좁아지면서 시작된다. 바로 옥계계곡이다. 깎아지른 듯 한 절벽 아래로 유리알처럼 맑고 차가운 계곡수가 흘러내려 소(沼)와 담(潭)을 이루는 등 천혜의 물놀이터가 따로 없다. 침수정 아래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의 모습은 여유롭기 만하다. 특히 물길이 완만하게 흐르는 모래톱과 물가에 자리를 잡고 유유자적 더위를 쫓는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다 시원하다. 옥계 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팔각산(628m) 등산은 '오십천 드라이브길'의 또 다른 여정이다. 산 정상에 8개의 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솟아 있는 절경 속에 산성계곡 등 맑은 물도 흘러내려 왕복 3시간의 등정코스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