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라(奄國)는 동이의 나라로 주나라가 정벌 후 노나라를 세웠다. 엄(奄)동쪽 지역의 작은 제후국 엄나라의 군주는 폭군 주를 도와 학정을 저질렀다. 비렴은 간신의 표본이다. 그리고 폭군을 징벌하기는커녕 옆에서 조장한 엄 나라는 포악하고 무례한 나라의 표본이다. 노나라(魯國) 주공(周公)이 동쪽을 정벌하고 엄나라을 멸망시킨 후, 주왕(周王)은 주공(周公)의 큰 아들 백금(伯禽)을 그 적지로 보내 제후로 봉하였다. 주공이 무왕을 도와 주왕을 죽이고, 엄나라를 정벌한 지 삼년 만에 그 임금을 내치고 걸임금의 총애를 받던 신하 비렴을 바다 구석으로 몰아다 죽였다. 무경의 반란을 평정한 뒤에도 엄나라 지방을 중심으로 주나라에 협조하지 않은 사람이 많아서 문제가 심각하였기 때문에 성왕이 직접 엄 땅으로부터 오시어 호경에 이르시다.
엄나라(奄國)는 동이의 나라로 주나라가 정벌 후 노나라를 세웠다. 엄(奄)동쪽 지역의 작은 제후국 엄나라의 군주는 폭군 주를 도와 학정을 저질렀다. 비렴은 간신의 표본이다. 그리고 폭군을 징벌하기는커녕 옆에서 조장한 엄 나라는 포악하고 무례한 나라의 표본이다. 노나라(魯國) 주공(周公)이 동쪽을 정벌하고 엄나라을 멸망시킨 후, 주왕(周王)은 주공(周公)의 큰 아들 백금(伯禽)을 그 적지로 보내 제후로 봉하였다. 주공이 무왕을 도와 주왕을 죽이고, 엄나라를 정벌한 지 삼년 만에 그 임금을 내치고 걸임금의 총애를 받던 신하 비렴을 바다 구석으로 몰아다 죽였다. 무경의 반란을 평정한 뒤에도 엄나라 지방을 중심으로 주나라에 협조하지 않은 사람이 많아서 문제가 심각하였기 때문에 성왕이 직접 엄 땅으로부터 오시어 호경에 이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