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서 황건의 《개마고원》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입을 허가하지 않으나 한국근현대문학 출간의 의의를 고려하여 전체 190쪽 분량 가운데 23쪽은 전부 삭제하고, 그 외 29쪽가량은 자신들이 표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조건 하에서만 출간을 허용"하겠다는 사실상의 출판 검열을 요구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아직은 다음 아고라 글 외에 자세한 정보가 없다. 다만 원문의 내용을 살펴볼 때 이 책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지식을 만드는 지식의 ‘한국 근현대문학 총서'로 추정된다.
통일부에서 황건의 《개마고원》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입을 허가하지 않으나 한국근현대문학 출간의 의의를 고려하여 전체 190쪽 분량 가운데 23쪽은 전부 삭제하고, 그 외 29쪽가량은 자신들이 표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조건 하에서만 출간을 허용"하겠다는 사실상의 출판 검열을 요구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아직은 다음 아고라 글 외에 자세한 정보가 없다. 다만 원문의 내용을 살펴볼 때 이 책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지식을 만드는 지식의 ‘한국 근현대문학 총서'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