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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페이섬 [Pohnpei island]은 면적 334km2 이며, 인구 약 3만이다. 옛이름은 포나페섬(Ponape island.)이라고 불렸다. 서태평양의 캐롤라인 제도 동부에 있으며 미크로네시아연방의 한 주( 州 )를 구성하고 있으며 잘알려진 괌섬으로 부터 남동쪽 방향으로 1500km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미크로네시아의 수도인 팔리키가 이곳에 있다. 섬은 중앙 고지와 주위의 낮은 지대로 이루어지고 바깥쪽은 보초(堡礁)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으며 연방에 소속된 섬중에서 가장 크다. 2개의 큰 강이 있어 수량(水量)도 풍부하다. 최고봉은 토톨름산(791m)이며, 중앙의 고지는 밀림에 덮여 있고 주위의 낮은 지대의 토양은 기름지다. 16세기경 유럽인들이 처음 이곳을 탐험하였고 스페인 사람들이 뉴피리핀이라 부르다가, 1696년에 카로린 군도 (Caroline Islands)라고 이름을 바꿔 부르게 되었다. 1828년 러시아 군함 ‘세냐빈호’가 폰페이섬에 정박하기도 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후 1914~1945년까지 일본의 지배를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부터 1986년까지 국제연합(UN)의 신탁통치령이었다. 보트를 타고 폰페이섬 주변에 있는 파킨(Pakin), 안트(Ant)등의 2개의 산호대를 둘러보는 보트 트립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선사한다. 때묻지 않는 파라다이스에서 자아내는 은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코프라 ·가다랭이포 ·보크사이트광(鑛) ·철광석 등이 난다. 폰페이섬에는 난마돌이라는 500년부터 1500년까지 약 1000년동안 건설된 고대유적지가 남아있다. 폰페이섬에 산재한 현무암과 석회암으로 만든 왕궁 ·묘지 ·방벽(防壁) 등의 거석 건조물 유적이 인공섬을 이루면서 세워져 있다. 난마돌[Nanmatol] 유적은 난투와스로 불리면 폰페이 섬 남쪽해안에 있다. 안쪽 미크로네시아 캐롤라인 제도(諸島)의 포나페섬에 인접한 템웬섬 근처의 산호초(珊瑚礁) 위에 있는 석조건축물군(群). 약 80개 건축물로서, 13~15세기에 번영한 오세아니아 최대의 거석(巨石)유적이다. 현무암 주재(柱材)를 수평으로 몇 단씩 쌓아올려 길이 약 20m, 높이 약 1~2m에 이르는 플랫폼 모양이고, 그 평면은 대부분 직사각형이다. 큰 것은 포나페의 왕가로 알려진 샤우 테 레울가(家)의 묘로, 훌륭한 석실(石室)이 딸려 있다. 유물은 조개도끼[貝斧], 조개화폐[貝貨], 패륜(貝輪), 조개껍질로 만든 낚싯바늘과 사람뼈 ·고래뼈 ·쇳조각 등이다. 주목을 끄는 것은 얇은 소문토기편(素文土器片)이다. 그것이 만약 이곳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면, 미크로네시아 토기분포의 동한(東限)을 나타내는 것이다. 폰페이 섬에서 행하는 남자고환을 절제하는 의식에 나타난다. 고환을 절제하는 이유는 전쟁을 하거나 달릴 때 방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은 후대에 와서는 성적인 매력을 주었다. 북위 7도에 위치한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폰페이 섬은 북태평양 주요 원양어업 기지 가운데 하나다. 분류:캐롤라인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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