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지왕(?~492)은 금관 가야의 제8대 왕(451~492 재위)이였다. 김질왕(金銍王)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따르면, 아버지는 제7대 취희왕(吹希王)이다. 어머니는 진사(進思) 각간(角干)의 딸 인덕(仁德)이다. 〈남제서 南齊書〉 동남이전(東南夷傳)에는 479년(건원 1) 남제에 사신을 보내어 보국장군본국왕 (輔國將軍本國王)을 제수받은 가야왕 하지(荷知)가 나오는데 이 하지왕을 질지왕에 비정하기도 한다. 수로왕의 자손에는 좌지(坐知)왕, 질지(질知)왕, 겸지(鉗知)왕이 있었는데 하지는 이삼지의 하나라고 했다. 왕비는 김상 사간의 딸 방원이니 왕자 감지를 낳았다. 2년(서기 452년) 시조왕과 허황옥 왕후를 위하여 수로왕과 왕후가 결혼하였던 곳에 절을 세워 황후사라 부르고 전토 10결을 바쳤다. 가야로의 본격적인 불교 전래는 질지왕 2년 452년부터인 것이다. 또 허왕후 시대와 질지왕 시대 사이에는 무려 400년의 간극이 존재한다. 질지왕은 신라 각간 출충의 딸 숙씨에게서 구충왕(仇衝王)을 낳았다. 왕자 겸지(鉗知)가 즉위했다. 분류:가야의 왕
질지왕(?~492)은 금관 가야의 제8대 왕(451~492 재위)이였다. 김질왕(金銍王)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따르면, 아버지는 제7대 취희왕(吹希王)이다. 어머니는 진사(進思) 각간(角干)의 딸 인덕(仁德)이다. 〈남제서 南齊書〉 동남이전(東南夷傳)에는 479년(건원 1) 남제에 사신을 보내어 보국장군본국왕 (輔國將軍本國王)을 제수받은 가야왕 하지(荷知)가 나오는데 이 하지왕을 질지왕에 비정하기도 한다. 수로왕의 자손에는 좌지(坐知)왕, 질지(질知)왕, 겸지(鉗知)왕이 있었는데 하지는 이삼지의 하나라고 했다. 왕비는 김상 사간의 딸 방원이니 왕자 감지를 낳았다. 2년(서기 452년) 시조왕과 허황옥 왕후를 위하여 수로왕과 왕후가 결혼하였던 곳에 절을 세워 황후사라 부르고 전토 10결을 바쳤다. 가야로의 본격적인 불교 전래는 질지왕 2년 452년부터인 것이다. 또 허왕후 시대와 질지왕 시대 사이에는 무려 400년의 간극이 존재한다. 질지왕은 신라 각간 출충의 딸 숙씨에게서 구충왕(仇衝王)을 낳았다. 왕자 겸지(鉗知)가 즉위했다. 분류:가야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