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구(Rima)는 달표면에서 관측되는 여러 형태의 계곡이나 도랑이다. 거의 대부분의 열구는 폭이 2㎞ 이하로 일출이나 일몰시에 보면 거미줄처럼 생긴 가늘고 긴 검은 선들로 보인다. 아주 고배율로 관찰하면 많은 열구에서 벽이 무너져 있거나 일부분이 갈라져 굽이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출 하루 후나 일몰 하루 전이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데, 이 때는 명암 경계선이 열구로부터 경도 상으로 약 12°정도 떨어져 있다. 태양이 높은 곳에서 비출 때는 대부분의 열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처럼 햇빛이 어떻게 비치느냐가 열구 관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동서 방향보다는 남북 방향(즉, 해가 비치는 방향에 대하여 옆 방향)으로 나 있는 열구가 관측하기가 훨씬 쉽다. 1800년경 요한 슈뢰터가 처음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 이 용어는 망원경을 사용하던 관측자들 사이에서 달의 모양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열구는 보통 폭이 수㎞이고 길이는 수백㎞에 이르는데 모양에 따라 직선 열구와 곡선 열구로 구분된다.
열구(Rima)는 달표면에서 관측되는 여러 형태의 계곡이나 도랑이다. 거의 대부분의 열구는 폭이 2㎞ 이하로 일출이나 일몰시에 보면 거미줄처럼 생긴 가늘고 긴 검은 선들로 보인다. 아주 고배율로 관찰하면 많은 열구에서 벽이 무너져 있거나 일부분이 갈라져 굽이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출 하루 후나 일몰 하루 전이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데, 이 때는 명암 경계선이 열구로부터 경도 상으로 약 12°정도 떨어져 있다. 태양이 높은 곳에서 비출 때는 대부분의 열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처럼 햇빛이 어떻게 비치느냐가 열구 관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동서 방향보다는 남북 방향(즉, 해가 비치는 방향에 대하여 옆 방향)으로 나 있는 열구가 관측하기가 훨씬 쉽다. 1800년경 요한 슈뢰터가 처음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 이 용어는 망원경을 사용하던 관측자들 사이에서 달의 모양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열구는 보통 폭이 수㎞이고 길이는 수백㎞에 이르는데 모양에 따라 직선 열구와 곡선 열구로 구분된다.